인디애나, 모제스 브라운 계약 ... 안쪽 수혈
- NBA / 이재승 기자 / 2024-11-19 10:34:25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가까스로 골밑을 채운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모제스 브라운(센터, 218cm, 111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인디애나는 센터진 수혈이 시급했다. 높이에 보탬이 되어야 할 제임스 와이즈먼과 아이제아 잭슨이 모두 아킬레스 파열로 시즌을 마감했기 때문. 그나마 주전 센터인 터너가 건재하나 그를 받칠 만한 센터가 없는 만큼, 브라운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인디애나는 이번에 브라운을 붙잡기로 했다. 브라운은 앞서 거론한 선수보다 기량이 뒤질 수밖에 없다. 빅리그에 수년 간 자리하고 있었으나 꾸준히 출전시간을 확보한 적이 많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G-리그에서 기회를 엿보던 그는 인디애나의 센터진이 모두 부상에 신음한 탓에 이번에 기회를 잡게 됐다.
브라운은 지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서 뛰었다. 2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9.1분을 소화하며 3.4점(.508 .000 .290) 3.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포틀랜드도 유사시를 대비할 센터가 필요했기에 불러들였으며, 그도 모처럼 팀을 옮기지 않고 한 시즌을 오롯하게 보낼 수 있었다.
시즌 후 재계약을 따내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에 앞서 뉴욕 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뉴욕에서 투웨이딜에 앞서 맺을 수 있는 계약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끝내 선수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살아남지 못한 그는 G-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내야 했다. 뉴욕도 그를 궁극적으로 불러들이기 보다 추후를 대비하기 위해 권리 확보를 위한 행보로 그를 잡은 것이라 볼 만하다.
그는 이번 시즌 뉴욕 산하구다닌 웨스트체스터 닉스에서 네 경기에 나섰다. 평균 27.3분을 뒤며 18.5점(.696 .--- .333) 13.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5스틸 2블록으로 활약했다. G-리그에서는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번에도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으며, 큰 이변이 없는 한 인디애나에서 한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에 빅리그에 진입했다. 비록 지명을 받지 못했으나, 포틀랜드에서 첫 시즌을 보내면서 NBA 선수로 거듭났다. 이듬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옮겼다. 재건 중일 당시 주전 센터로 역할을 잘 해냈다. 이후 댈러스 매버릭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LA 클리퍼스, 브루클린 네츠를 오갔으며, 지난 시즌에 다시 포틀랜드와 인연을 맺었다.
한편,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6승 7패로 동부컨퍼런스 6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 격차가 촘촘한 만큼, 순위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으나 크게 두각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에 백업 센터 둘이 중상으로 내리 이탈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앤드류 넴하드와 애런 니스미스도 당일 부상자로 분류되어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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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