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후보’ 존슨, 다른 구단 관심 급증

NBA / 이재승 기자 / 2024-12-23 10:34:55


브루클린 네츠의 주전 포워드에 대한 관심이 실로 뜨겁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캐머런 존슨(포워드, 203cm, 95kg)을 문의한 구단이 무려 10개나 된다고 전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중에 트레이드 될 유력한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포함해 다수의 구단이 흥미를 갖고 있으며, 존슨 영입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된다.
 

오클라호마시티 외에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멤피스 그리즐리스, 새크라멘토 킹스, LA 레이커스, 올랜도 매직, 댈러스 매버릭스, 덴버 너기츠, 휴스턴 로케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얼마나 적극적으로 달려들지 의문이나, 존슨을 차기 트레이드 대상으로 두루 검토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존슨의 강점은 몸값 대비 활약이 좋을 뿐만 아니라 이제 전성기에 돌입해 있다는 데 있다. 무엇보다, 연간 2,2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만큼, 향후 지출 부담도 그리 크지 않다. 여느 전력감이 연간 2,500만 달러는 고사하고 3,0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것과 여러모로 대조적이다. 프런트코트 보강을 노리는 팀이 두루 달려드는 것으로 이해된다.
 

눈길을 끄는 구단은 단연 오클라호마시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제일런 윌리엄스와 루겐츠 도트가 주전 포워드 자리를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득점원이자 팀의 기둥인 윌리엄스는 물론 수비와 궂은일에 능한 도트의 역할이 실로 크다. 그러나 존슨이 들어온다면, 존슨, 윌리엄스, 도트로 주전 전력을 꾸릴 수 있다.
 

궁극적으로 기존 전력을 내줘야 하겠으나,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는 2025 드래프트에 활용할 수 있는 1라운드 티켓이 가장 많은 팀이다. 교환권리가 포함되어 있는 등 추가로 더할 확률까지 더하면 오클라호마시티가 확보할 지명권은 더 많아질 수 있다.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하길 바라는 브루클린이 원하는 거래를 끌어낼 수 있다. 전력 누수 없이 영입을 노릴 만하다.
 

클리블랜드와 멤피스도 단연 관심을 모은다. 클리블랜드는 스몰포워드 자리가 여전히 아쉽다. 존슨이 제격일 수 있다. 실질적인 파워포워드라 고려할 때 완전하게 맞지 않는 조각일 수도 있다. 그러나 제럿 앨런과 에반 모블리를 교대로 기용해야 할 때, 존슨이 있어 두터운 선수층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지명권 활용이 관건일 전망이다.
 

멤피스도 마찬가지. 멤피스도 포워드 보강이 필요하다. 제런 잭슨 주니어와 함께 할 포워드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 멤피스 유니폼을 입은 이후 활약이 아쉬운 마커스 스마트와 추후 드래프트픽을 매개로 협상에 나설 만하다. 얼마나 큰 관심을 보일 지가 중요하다. 데려가기만 한다면 멤피스가 필요한 부분이 채워지는 만큼, 전력 상승을 단연 기대할 만하다.
 

올랜도와 골든스테이트도 눈에 띈다. 올랜도는 현재 원투펀치 부상으로 인해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 백코트 정리가 필요한 만큼, 유망주와 지명권을 건넬 만하다. 단, 파올로 벤케로와 프란츠 바그너가 돌아온다면, 프런트코트에 전력 편중될 수 있다. 동시 기용도 노릴 수도 있겠으나, 위험 부담이 있다. 이를 감안하고 선뜻 나설지는 의문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조너던 쿠밍가와 1라운드 티켓을 건넬 수 있어야 한다. 최근 데니스 슈뢰더를 데려오면서도 존슨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거래는 없었다. 즉, 쿠밍가와 지명권은 물론 다른 조각이 더해져야 가능할 전망이다. 현 시점이라면 존슨의 가치가 더욱 급등하고 있어 골든스테이트가 트레이드에 나서기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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