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후 2연승' 잉그램, 그가 말하는 반등의 원인은?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4-28 10:55:25

"한마음으로 집중하고 있다"
토론토 랩터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1라운드 4차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93-89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 최근 2연승으로 시리즈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브랜든 잉그램(203cm, F)에게 4차전은 각별한 의미가 있었다. 그는 1, 2, 3차전에서 단 3경기 합산 야투율 33%에 그치며 극심한 슬럼프에 시달렸다. 4차전에서도 야투율은 아쉬웠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 등장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소화했다. 그의 활약으로 토론토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힘겨웠다. 토론토는 1쿼터에만 시도한 3점슛 11개를 모두 놓쳤다. 14-1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잉그램도 1쿼터 7개 슛 중 단 1개만 성공시키며 2점에 그쳤다. 답답한 출발이었다. 그러나 잉그램은 무너지지 않았다. 2쿼터 들어 미드-레인지 점프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살아났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3점슛을 성공하며 38-36를 만들었다. 3쿼터에도 토론토가 추격하며 60-58로 앞섰다.
위기도 있었다. 토론토는 4쿼터에 2-13런을 허용하며 2점 차까지 쫓겼다. 그 순간 잉그램이 나섰다. 경기 종료 2분 36초를 남기고 3점슛을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결정적인 리바운드와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거기에 스카티 반즈(203cm, F)의 활약까지 나온 토론토는 마지막 순간 10-2런에 성공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잉그램이 이날 팀 최다 23점을 기록했다. 6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냈다. 거기에 RJ 바렛(198cm, G-F)과 반즈가 4쿼터에 21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잉그램은 경기 후 'TSN'과 인터뷰를 통해 "처음부터 미첼과 하든 수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모두가 함께 플레이했다. 오늘 승리를 거뒀다"라며 차분하게 말했다.
이어, 반즈에 대해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킬러다. 그는 진짜다"라며 동료들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거기에 "매 경기 더 나아지고 있다. 지난 경기보다 더 연결돼 있다는 느낌이 든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우리는 반등했다. 5차전에서도 같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5차전을 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0-2로 뒤진 팀이 2-2를 만든 시리즈다. 무엇보다도 에이스가 중요한 순간 나오며 영웅이 됐다. 과연 5번 시드인 토론토가 4번 시드인 클리블랜드를 잡아내며 업셋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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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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