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아누노비, 손목 부상 ... 최소 1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01 10:32:53


토론토 랩터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ESPN.com』에 따르면, 토론토의 OG 아누노비(포워드, 201cm, 105kg)가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왼쪽 손목을 다친 아누노비는 최소 네 경기에서 자리를 비우게 됐다. 회복이 지연될 시 복귀가 미뤄질 수는 있으나 약 1주일 정도 전열에서 이탈하는 것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전반전에 다치고 말았다. 다친 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최근 두 경기에서 내리 자리를 비웠고, 향후 네 경기에서 뛸 수 없게 됐다. 오는 11일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올 전망이다.
 

토론토는 현재 서부 원정 7연전에 돌입해 있다. 이번 시즌에 다소 고전하고 있긴 하나 이번 원정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추고 있다. 지난 29일 아누노비의 결장에서도 골든스테이트를 잡아냈으나, 하루걸러 피닉스 선즈를 상대로 아쉽게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와 포틀랜드를 연이틀 상대한 후 하루씩 이동 및 휴식을 갖고 있으나 부담이 된다.
 

주전 포워드인 아누노비의 결장은 더욱 뼈아프다. 아누노비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45경기에 나서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16.9점(.457 .366 .821) 5.5리바운드 2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는 이번 시즌에도 엇비슷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토론토는 다수의 전력감을 두루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시즌 들어 여러 선수가 돌아가면서 다쳤기 때문. 그는 이번 부상 전까지 토론토 선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다. 12월 중에 네 경기 연속 자리를 비운 것을 제외하면 큰 결석이 없었다. 이를 제외하면 지난 23일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 결장이 전부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제 몫을 해내고 있어 그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론토가 치고 올라가지 못하면서 아누노비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뉴욕이 다수의 지명권을 제시해 트레이드를 시도한 것으로 포착되기도 했다. 그 외 다른 구단도 문의했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토론토의 의중이 중요하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후에 선수옵션을 보유한 선수가 있어 이번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시도할지, 선수단을 일부분 개편할지를 정해야 한다. 만약, 트레이드를 시도한다면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는 프레드 밴블릿과 게리 트렌트 주니어가 후보가 될 수도 있다.
 

반면, 아누노비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그는 지난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연장계약을 체결했기 때문. 토론토는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던 아누노비를 붙잡았다. 계약기간 4년 7,200만 달러의 계약을 합의했으며,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당연히 우승 도전에 나서거나 높은 곳을 향하려는 구단이 그를 주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공수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많기 때문이며 최소 다음 시즌까지 전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력 대비 연봉이 많지 않은 부분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번 시즌 연봉은 약 1,738만 달러, 다음 시즌에는 약 1,864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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