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진출 노리는 애틀랜타, 시즌 중 전격 감독 경질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23 10:32:08


애틀랜타 호크스가 끝내 결단을 내렸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네이트 맥밀런 감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9승 30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럼에도 시즌 중에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를 뒀다. 시즌 전부터 맥밀런 감독은 팀의 간판인 트레이 영과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애틀랜타는 지도 체제를 바꾸기로 했다.
 

맥밀런 전 감독은 지난 2020-2021 시즌에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었다. 당시 어시스턴트코치였으나 시즌 중에 애틀랜타는 로이드 피어스 감독과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이후 팀을 맡은 그는 성공적으로 팀의 체질을 바꿨다. 애틀랜타를 플레이오프로 견인했으며, 이도 모자라 동부컨퍼런스 파이널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지난 시즌에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올스타 가드인 디존테 머레이를 데려오며 기대를 모았다. 그럼에도 애틀랜타는 뚜렷하게 나아지지 못했다. 결국,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으며, 당분간은 조 프런티 어시스턴트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기로 했다. 애틀랜타는 세 시즌 만에 다시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게 됐다.
 

맥밀런 감독은 애틀랜타에서 세 시즌 동안 정규시즌 179경기에서 99승 80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3경기에서 11승 12패로 아쉬움을 남겼다. 그는 시애틀 슈퍼소닉스(현 오클라호마시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감독 경험이 다분했다. 시즌 중에 애틀랜타의 변화를 도모했기에 기대를 모았으나 이번 시즌 중에 낙마하게 됐다.
 

감독대행을 팀을 맡은 지난 2020-2021 시즌 중에는 동부컨퍼런스 3월의 감독에 뽑히기도 했다.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오랜 만에 이달의 감독이 되는 등 지도력을 입증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영과 부딪치는 빈도가 는 것으로 보이며, 경영진이 존 칼린스의 거취를 모호하게 정하면서 맥밀런 감독도 선수단을 통솔하기 쉽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이번 휴식기에 감독을 교체한 이상 새로운 감독을 속히 물색할 예정이다. 아직 시즌 일정이 남아 있으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기 때문. 현재 거론되는 후보로는 퀸 스나이더 전 감독을 필두로 찰스 리 코치(밀워키), 케니 엣킨슨 코치(골든스테이트)가 두루 언급되고 있다. 애틀랜타는 선수 육성과 공수 전력 상승을 목표로 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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