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으로 향한 데이비스의 목표, "82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것"
- NBA / 박종호 기자 / 2026-09-17 12:05:35

데이비스가 강조한 것은 건강이었다.
워싱턴 위저드는 최근 몇 년간 리그 최하위에 맴돌았다. 그러면서 어린 유망주들을 수집하며 '리빌딩'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 두 개의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본격적으로 달릴 준비를 마쳤다.
먼저 메인 핸들러이자 평균 더블-더블이 가능한 트레이 영(188cm, G)을 비교적 저렴한 대가로 트레이드했다. 1라운드 지명권 없이 그를 데려온 워싱턴이다. 비록 영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고전했으나, 커리어 통산 25.1점 9.8어시스트 3.4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올스타 가드다.
거기에 그와 합을 맞출 빅맨으로는 앤써니 데이비스(208cm, F-C)를 낙점했다. 데이비스 역시 커리어 통산 평균 24점 10.7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선수다. 10번의 올스타 선정, 5번의 올 NBA 선정 등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건강하다면 리그 최고의 빅맨이자 리그 최고의 수비수인 데이비스다.
다만 이러한 선수들의 가장 큰 약점은 '부상'이다. 지난 시즌 영은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워싱턴 소속으로는 5경기만 뛰었다. 데이비스는 20경기 출전에 그쳤다. 특히 데이비스는 커리어 내내 부상으로 고전했었고 최근에는 더 심해졌다. 2024~2025시즌 이후로 줄곧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데이비스 역시 부상을 가장 경계했다. 그리고 그의 목표는 '건강'이었다. 그는 '패너틱스 페스트'에 나와 "내 가장 큰 목표는 82경기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다. 지금 몸 상태는 매우 훌륭하다. 모든 초점을 건강에 두고 있다. 내가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즌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또, 새로운 팀에 대해서는 "매우 기대된다. 나는 영이 훌륭한 가드란 것을 알고 있다. 그와 빨리 호흡을 맞추고 싶다"라며 "다른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도 많다. 이제는 베테랑인 만큼 그들을 더 챙겨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때 리그 최고의 빅맨이었던 데이비스다. 하지만 부상으로 그의 가치는 완전히 떨어졌고, 이제는 다시 반등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데이비스가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며 본인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 데이비스의 건강에 따라 워싱턴의 성적 역시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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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