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 중 다행’ 모란트, 발목 염좌 ... 2주 결장 예상
- NBA / 이재승 기자 / 2022-11-21 10:29:43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RealGM.com』에 따르면, 멤피스의 자 모란트(가드, 191cm, 79kg)가 왼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모란트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다쳤다. 다칠 당시 큰 부상이 의심이 되기도 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발목 부상으로 확인이 됐다. 부상도 다소 경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1도 염좌로 최소 1주에서 최대 2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했다. 다치기 전까지 14경기에 출장한 그는 경기당 33분을 소화하며 28.6점(.465 .391 .792) 6.2리바운드 7.1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성공적인 두 번 째 시즌을 보낸 그는 개인 기록을 대폭 끌어올리면서 팀을 높은 곳으로 견인했다. 이번 시즌에도 유효하며,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지난 시즌보다 평균 득점이 많다.
시즌 초반에는 시즌 최다인 49점을 퍼부었다. 지난 22일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49점을 책임지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시즌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책임진 것은 물론 이번 시즌에만 무려 7경기에서 30점+을 올리면서 멤피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팀의 간판인 그가 당분간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멤피스의 향후 전력 유지가 쉽지 않아졌다. 가뜩이나 주전 가드인 데스먼드 베인이 부상으로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자리를 비워야 한다.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재검을 받은 후에 복귀 일정이 결정된다. 베인의 결장이 짧지 않은 가운데 모란트까지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백코트 전력 누수가 심화됐다.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했던 제런 잭슨 주니어가 이제 부상에서 돌아와 출격하고 있다. 하지만 잭슨이 돌아오자마자 베인에 이어 모란트마저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순위 유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모란트를 대신해 타이어스 존스가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모란트와 베인이 빠진 만큼, 득점 사냥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멤피스는 이번 여름에 모란트와 대형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멤피스는 모란트와 계약기간 5년 2억 달러 수준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전액 보장이며, 다가오는 2023-2024 시즌부터 계약이 시작된다. 연간 3,800만 달러의 계약을 품었으며, 그의 등장과 성장으로 인해 멤피스가 확실한 에이스를 찾았고, 재건을 조기에 마칠 수 있었다.
한편, 멤피스는 이번 시즌에도 당연히 선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던 멤피스는 현재까지 10승 6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번에도 큰 이변이 없는 한 서부에서 상위권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축들이 돌아가면서 다치고 있어 부상을 얼마나 극복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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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