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키치도 앉힌 포틀랜드, 골밑까지 확실하게 단속

NBA / 이재승 기자 / 2022-07-04 10:28:20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안쪽 전력까지 유지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유섭 너키치(센터, 211cm, 132k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너키치와 계약기간 4년 7,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옵션 포함 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전액 보장일 것으로 예상된다. 종전에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따냈던 그는 이번에 좀 더 큰 계약을 따냈다.
 

너키치는 지난 시즌 5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2분을 소화하며 15점(.535 .268 .690) 11.1리바운드 2.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020-2021 시즌에 다소 주춤했던 그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018-2019 시즌 이후 70경기 이상을 뛴 적이 없으며, 최근 세 시즌 동안 101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였던 점은 아쉽다.
 

그럼에도 포틀랜드가 너키치를 잡는 것이 당연했다. 이적시장에서 너키치만한 센터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만큼, 재계약이 유력했다. 게다가 아직 30대에 접어들지 않은 20대 중후반인 점을 고려하면 포틀랜드 입장에서도 부담되는 계약이 아니다. 너키치도 이전보다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낸 만큼 팀에 남는 것을 택했다.
 

이번 너키치와의 재계약을 통해 포틀랜드는 전력 유지에 큰 탄력을 받았다. 이미 앤퍼니 사이먼스와 연장계약(4년 1억 달러)을 체결했고, 게리 페이튼 Ⅱ 영입(3년 2,800만 달러)하면서 전열을 정비했다. 이에 앞서 트레이드를 통해 제러미 그랜트를 데려오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데미언 릴라드와 너키치를 포함해 다른 카드를 더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추가로, 포틀랜드는 드류 유뱅크스와 계약하면서 백업 센터 확충에도 나섰다.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포틀랜드가 유뱅크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시즌 10일 계약을 통해 포틀랜드에서 뛰었다. 너키치가 부상으로 빠진 틈을 타 22경기에서 모두 주전으로 나서 평균 29.5분 동안 14.5점(.646 .267 .784) 8.5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올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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