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너키치 트레이드 시도 가능성 거론

NBA / 이재승 기자 / 2025-01-13 10:26:10


피닉스 선즈가 전직 주전 센터 트레이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가 유섭 너키치(센터, 211cm, 132kg)를 매개로 샬럿 호네츠와 트레이드 협상을 시도한 바 있다고 전했다.
 

피닉스는 최근 너키치를 주전에서 제외했다. 뿐만 아니라 주요 전력에서도 배제했을 정도. 이미 가치를 많이 상실한 데다 한계를 두루 보였던 만큼, 전력 제외가 불가피했다. 그러나 고심 끝에 피닉스가 시즌 중에 그를 전력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가치가 크지 않았던 너키치
피닉스가 그를 벤치에서 출격하게 한 것을 넘어 출전시간을 대폭 줄이면서 피닉스도 숨통이 트였다. 피닉스의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은 메이슨 플럼리를 주전 센터로 출장시키고 있으며, 신인 빅맨인 오소 이고다로를 백업 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전반적인 이름값은 크게 떨어졌지만, 기존 선수와 유기적인 면모는 좀 더 나아진 모습이다.
 

결정적으로 현재 피닉스에서 센터가 필요로 하는 역할은 꾸준한 골밑에서 몸싸움을 위시로 리바운드 단속과 스크린 제공에 있다. 그러나 너키치는 리바운드 단속에서 제 몫을 못한 것은 물론 스크리너로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생산성이 돋보였던 적이 없었던 만큼, 한계를 노출했다고 봐야 한다.
 

결국, 피닉스 코치진이 결단을 내린 것이다. 당초 주전 전력에서 제외할 것으로 여겨지긴 했으나 주요 전력에서 제외된 데다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피닉스도 이제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가 벤치에서 나선 두 경기와 이후 출전 배제된 두 경기를 합친 최근 네 경기에서 피닉스는 3승을 수확했다. 전반적으로 약체들과 마주하긴 했으나, 의미가 있다.
 

이번 시즌 들어 피닉스는 짧은 연승과 긴 연패를 반복한 바 있다. 모든 것을 너키치의 탓으로 돌리긴 어려우나 그가 주전 센터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부분도 컸다. 고액연봉자인 브래들리 빌이 몸값을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에 부덴홀저 감독은 너키치의 전력 제외와 빌의 벤치 출격을 최종 결정했다. 피닉스가 조금씩 유연하게 선수단을 운영할 전망이다.

호네츠와 트레이드 논의
피닉스가 너키치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를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지난 달 말에도 그의 트레이드를 알아본 바 있을 정도.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부분은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잔여계약이 부담되지 않는 데다 다음 시즌 연봉도 2,000만 달러가 되지 않는 부분은 긍정적인 요소라 할 만하다.
 

언급된 이는 샬럿의 닉 리처즈다. 피닉스 입장에서 리처즈만 받는다면 충분히 좋은 거래가 될 수 있다. 추후 2라운드 지명권을 더해 골자가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몸값 차이가 있어 거래가 성사되기 쉽지 않다. 확실한 센터감을 찾는 샬럿 입장에서 너키치를 품는다면, 좀 더 나은 보강일 수 있다. 피닉스는 몸값이 적은 빅맨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피닉스는 현재 플럼리와 이고다로로 실질적인 센터진을 꾸리고 있다. 무게감에서 다소 뒤질 수밖에 없다. 부상 이력이 걸리긴 하나 리처즈가 가세한다면 안쪽을 현재 전력보다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리처즈의 이번 시즌 연봉은 500만 달러에 불과하며, 계약은 다음 시즌까지 지속할 수 있으나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사진 제공 = Phoenix Su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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