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럿에 일격 맞은 디트로이트, 그럼에도 얻은 수확은?

NBA / 박종호 기자 / 2024-11-08 10:16:06

아쉽게 패한 디트로이트다. 그럼에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은 팀에 에너지를 더하기 충분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에서 샬럿 호넷츠를 만나 107-108로 아쉽게 패했다. 3연승에 실패. 시즌 전적은 3승 5패가 됐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몇 시즌 간 리빌딩은 단행했다. 그러면서 피닉스를 이끌었던 몬티 윌리엄스 감독과 대형 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몬티 감독과 동행은 1년에 그쳤고 후임으로 JB 비커스태프 감독을 선임했다.

코칭스태프의 변화만 주지 않았다. 선수단에도 변화를 줬다. 베테랑 토바이어스 해리스(203cm, F)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196cm, F) 등의 베테랑도 데려왔다.

시즌 초반 기세는 나쁘지 않았다. 4연패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후 뉴욕 닉스에 패했다. 그러나 브루클린 넷츠, LA 레이커스를 잡으며 2연승에 성공. 3연승을 앞두고 만난 상대는 샬럿이었다.

두 팀의 경기는 매우 팽팽했다. 경기 중 가장 컸던 점수 차는 9점에 불과했다. 하지만 경기 중 디트로이트는 위기를 맞이했다. 주전 센터 제일런 듀런(208cm, C)이 부상을 당했다. 그럼에도 디트로이트는 흔들리지 않았다.

벤치에서 나온 로날드 홀란드 2세(203cm, F)이 빈자리를 메웠다. 그렇게 디트로이트는 접전 상황을 이어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6초 전, 홀란드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점수는 107-106이 됐다.

다만 디트로이트는 남은 6초를 지키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세컨드 찬스 득점을 허용. 다소 아쉽게 패했다.

그러나 얻은 수확은 확실했다. 경기 후 비커스테프 디트로이트 감독은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다. 이길 수 있는 경기였는데 더 아쉽다. 하지만 빨리 털어버려야 한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 후 “듀렌이 없었지만, 홀란드가 너무나도 잘해줬다. 본인의 방식으로 경기를 풀었다. 이제는 감을 확실히 잡은 것 같다. 이대로 계속 해주면 좋겠다”라며 8점 4리바운드를 기록한 홀란드 활약에 미소지었다.

시즌 초반이지만, 디트로이트는 선전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분전 중이며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홀란드 역시 팀에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지난 몇 시즌과는 확실히 달라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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