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미하일루크 방출 ... 선수단 정리

NBA / 이재승 기자 / 2022-08-30 10:15:58


토론토 랩터스가 트레이닝캠프를 앞두고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토론토가 ‘Ukraine Maker’ 스비아토슬라브 미하일루크(가드-포워드, 201cm, 93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지난 오프시즌에 미하일루크를 데려왔다. 계약기간 2년 최저연봉을 건넸으며,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었다. 미하일루크는 당연히 지난 시즌에 부진했던 만큼, 옵션을 행사해 잔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토론토는 그와 함께 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미하일루크는 지난 시즌 5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2.8분을 소화하며 4.6점(.389 .306 .865)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토론토에서 충분한 기회를 보장을 받았다. 계약 대비 꾸준히 경기에 나선 것. 그러나 슛 성공률에서 드러나듯이 슈터임에도 외곽에서 좀처럼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토론토가 그를 내보내기로 한 데는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쏠쏠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 이후 활약이 아주 저조했다. 지난 12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점을 올린 이후 좀처럼 10점 이상을 올리지 못했다. 무득점에 그쳤을 때도 많았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출전 시간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는 지난 201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우크라이나 출신인 그는 NCAA 캔자스 제이호크스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대학을 졸업하고 NBA 진출을 시도한 그는 2라운드 17순위로 LA 레이커스의 부름을 받았다. 그러나 첫 시즌 중반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두 번째 시즌을 디트로이트에서 완연하게 보내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2020-2021 시즌 중에 다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가 되기도 했으나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많은 기회를 보장 받으면서 30경기에서 평균 10.3점을 올리기도 했다. 이전 두 시즌 동안 보여준 것이 없지 않았던 만큼, 토론토는 외곽 공격 보강을 위해 그와 다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실망했던 토론토는 한 시즌 만에 그와 결별했다.
 

한편, 미하일루크는 현재 조국인 우크라이나의 부름을 받아 유로바스켓 2022를 위해 대표팀에 몸담고 있다. 알렉스 렌(새크라멘토)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위해 담금질에 돌입해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번 대회 본선 C조에 속해 있다. 그리스, 에스토니아, 영국, 이탈리아, 크로아티아와 한 조를 이루고 있다. 조 4위로 결선 진출을 노리기 충분해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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