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비상’ 제런 잭슨 주니어, 무릎 부상 ... 6~8주 결장

NBA / 이재승 기자 / 2026-10-28 10:15:47


유타 재즈가 슈퍼사이즈 프런트코트를 가동하기 어렵게 됐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Block Panther’ 제런 잭슨 주니어(포워드-센터, 208cm, 110kg)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잭슨은 내측측부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으로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유타로 트레이드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왼쪽 무릎을 다친 것. 수술대에 오른 그는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야심차게 잭슨을 품으면서 라우리 마카넨과 함께 장신 군단을 꾸리고자 했으나 만 열흘 만에 계획이 뒤틀리게 됐다.
 

이번에도 마찬가지. 잭슨, 마카넨은 물론 유섭 너키치와 함께 막강한 프런트코트를 꾸리고자 했다. 그러나 시즌 전에 너키치가 다친 데 이어 개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잭슨이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나마 오프시즌에 데려온 잭슨 헤이즈가 있어 골밑을 채웠으나, 잭슨마저 이탈하면서 졸지에 전력 활용은 고사하고 높이가 크게 약해지게 됐다.
 

너키치가 뛰지 못하는 가운데 잭슨의 이탈은 뼈아프다.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그가 빠지게 되면서 마카넨이 지난 시즌 중반 이전처럼 완연한 파워포워드로 나서야 한다. 지난 시즌 중에 구상했던 계획이 시즌 시작부터 어긋나게 된 것. 그나마 헤이즈가 있어 헤이즈와 마카넨으로 골밑 전력을 다질 수 있으나 두터운 선수층을 활용하지 못하게 됐다.
 

잭슨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네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6분을 소화하며 16.3점(.500 .357 .762)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3블록을 책임졌다. 빅맨이 다수 자리하고 있어 평균 리바운드 수치가 다소 줄었다. 대신 부담도 줄일 수 있어 기대할 부분이 많았다. 부상 이전 치른 세 경기에서는 평균 19.7점을 책임졌을 정도로 키언테 조지와 함께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한편, 너키치에 이어 잭슨마저 빠지게 되면서 유타는 카일 필리포스키가 중용할 전망이다. 최근 헤이즈마저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 필리포스키가 주전급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헤이즈와 모 밤바가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여느 구단과 달리 5명의 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버틸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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