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스나이더 감독 선임 … 5년 계약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27 10:14:11


애틀랜타 호크스가 발 빠르게 차기 감독 선임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퀸 스나이더 감독을 임명한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지난 주중에 네이트 맥밀런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중에 감독을 해고했음에도 곧바로 새로운 감독을 찾고자 했다. 시즌 중에 새로운 감독이 들어올 경우, 기존 코치와 관계 설정은 물론 복잡한 사안이 산적 되어 있기 때문. 그럼에도 애틀랜타는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현지에서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올랐으나, 스나이더 감독이 단연 유력한 후보로 거론이 됐다. 애틀랜타 수뇌부는 그를 팀의 문화를 바꿔줄 후보로 평가했다. 이어 지난 주말에 애틀랜타와 스나이더 감독이 연간 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이번에 5년 계약을 확정하면서 최종 계약에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스나이더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타 재즈와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선수 구성이 다소 취약할 때 부임해 팀을 순차적으로 다졌던 만큼, 전력이 갖춰진 애틀랜타에서도 특유의 지도력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다만, 시즌 중에 부임했기에 당장 위력을 떨치기보다는 남은 시간 동안 최대한 선수 파악과 전술 구축에 나설 것으로 짐작된다.
 

스나이더 감독은 이르면 오는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에서 사령탑에 앉을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맥밀런 감독을 해고한 이후 조 프런티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제 새로운 감독이 자리한 만큼, 이내 기존 코치들이 본래의 위치에서 자기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시즌 중에 감독을 교체하는 모험을 뒀다. 시간을 끌 수 없었기 때문. 스나이더 감독은 유타에서 도너번 미첼(클리블랜드)과 루디 고베어(미네소타)를 중심으로 기존 선수들을 잘 어우러지게 만들었다. 애틀랜타에는 트레이 영을 필두로 디존테 머레이가 올스타 백코트를 꾸리고 있으며, 존 칼린스까지 자리하고 있다. 전술 배분과 기존 선수 활용이 중요하다.
 

한편,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30승 30패로 5할 승률에 다가서 있다. 동부컨퍼런스 8위에 위치하고 있어 플레이오프 진출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컨퍼런스 7위인 마이애미 히트에 1.5경기 차로 뒤져 있으며, 컨퍼런스 9위인 토론토 랩터스에 반 경기 차 앞서 있어 불안한 위치다. 자력 진출을 노리기 당장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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