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테이텀과 데미언 릴라드, 이주의 선수 선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2-10-26 10:11:07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포워드-가드, 203cm, 95kg)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데미언 릴라드(가드, 188cm, 88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테이텀과 릴라드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테이텀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9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에 팀을 오랜 만에 동부컨퍼런스 우승으로 견인하는 저력을 발휘했던 그는 시즌 개막 주간에 맹활약을 하며 이번 시즌 첫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9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동안 시즌 첫 주에, 10월에 이주의 선수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이텀이 이끄는 보스턴은 시즌 첫 경기를 이긴 데 이어 지난주 열린 세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비록 최근 한 경기를 패하며 연승을 중단했지만, 첫 주부터 3연승을 질주하며 지난 시즌의 저력을 어김없이 선보였다. 오프시즌에 이메 유도카 감독이 한 시즌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지도력의 큰 공백없이 선전하고 있다.
그는 지난주 세 경기에서 경기당 37.7분을 소화하며 34.7점(.587 .333 .880) 8.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1.7블록을 기록했다. 세 경기 모두 29점 이상을 뽑아낸 것은 물론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35점을 퍼부으며 팀의 낙승을 주도했다. 뿐만 아니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40점을 몰아쳤다.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물론 스틸과 블록까지 고루 곁들이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필라델피아전에서는 무려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시즌 첫 더블더블까지 달성했다. 주득점원으로 공격은 주도하는 것은 물론 보드 장악에도 힘을 보태면서 보스턴이 좀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었다. 이어진 경기에서도 많은 리바운드를 따냈다.
# 테이텀의 지난주 경기일지
19일 vs 필리 35점(.650 .286 .778)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 3점슛 2개
22일 vs 히트 29점(.455 .286 1.000)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2블록 3점슛 2개
23일 vs 매직 40점(.667 .400 .889)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블록 3점슛 4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릴라드도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14번째 주간 최고 선수에 호명이 됐다. 그도 테이텀과 마찬가지로 주로 시즌 중에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곤 했으나 생애 처음으로 개막 주간에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12월 이전에 선정된 것은 자신의 첫 수상인 지난 2014-2015 시즌과 지난 2021-2022 시즌까지 두 번이 전부였다. 10월 호명은 처음이다.
포틀랜드의 시즌 초반 기세가 대단하다. 포틀랜드는 시즌 시작 이후 열린 네 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지난주 열린 세 경기를 포함해 최근 경기에서도 승전하며 현재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지난주에 새크라멘토 킹스, LA 레이커스와 같은 약체를 제압하기도 했으나, 22일에는 강호인 피닉스 선즈를 꺾는 저력을 선보였다.
이 기간 동안 릴라드는 평균 37.9분을 뛰며 34점(.471 .364 .929) 5.3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시즌 초반 활약과 이주의 선수 선정으로 달랬다. 특히, 두 경기 연속 41점을 퍼부으면서 팀의 승리에 가히 절대적인 공헌을 했다.
연이어 41점을 퍼붓는 동안 그는 뜨거운 손맛을 과시했다. 피닉스와 레이커스를 상대로 총 11개의 3점슛을 곁들였다. 시도 개수가 많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두 경기 공이 40%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피닉스전에서는 12개나 얻어낸 자유투를 단 하나도 놓치지 않는 엄청난 집중력을 과시했다. 릴라드가 있어 포틀랜드가 연전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한편, 릴라드는 이번 오프시즌에 포틀랜드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계약기간 2년 1억 2,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연간 6,000만 달러가 훌쩍 넘는 계약으로 해당 계약은 2025-2026 시즌부터 최대 2026-2027 시즌까지 담당한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 릴라드의 지난주 경기일지
20일 vs 킹스 20점(.278 .125 1.000) 4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22일 vs 선즈 41점(.480 .417 1.000) 7리바운드 3어시스트 1블록 3점슛 5개
24일 vs 레이커스 41점(.600 .462 .714)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 3점슛 6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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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