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제임스, 3주 후 재검 ... 시즌 마감 가능성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3-03 10:06:53

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기로에 서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3주 후 재검을 받을 것이라 전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오른발에 힘줄을 다친 것이라 알렸다. 당초 2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검사 일자가 미뤄진 것을 보면 부상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봐야 한다.
레이커스는 제임스가 정규시즌에 뛰지 못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제임스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뛰지 못할 경우 당장 정규시즌 이후 경기를 치르기 어려울 수 있다.
제임스가 정규시즌에 나서지 못한다면 순위 싸움에서 불리할 수 없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후 전력 상승을 통해 서부컨퍼런스 10위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격차를 한 경기 차로 좁혔다. 이 시점에서 나온 제임스의 부상이 나온 부분은 뼈아프다.
대개 발에 힘줄을 다칠 시에 결장이 짧지 않다. 부상의 경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으나 제임스가 이전에 잔부상을 안고 있었고, 재검 일정이 3주로 정해진 것을 보면, 결코 가볍지 않은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정규시즌 출장이 어려울 수 있다.
만약, 레이커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오른다면 다크호스가 되기 충분하다. 제임스가 들어와 경기에 나선다면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제임스가 얼마나 회복하고 돌아올 수 있을지 의문이며, 그간 경기에 나서지 않은 부분도 결코 간과할 수 없다.
토너먼트가 시즌 직후에 열리는 점을 고려하면 레이커스가 시딩게임을 치른다고 하더라도 제임스가 경기에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즉,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거쳐야 하는 과정이 빠듯한 데다 노장인 그가 얼마나 완연하게 돌아올 수 있을 지는 의문이 상당하다.
레이커스는 1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중 7경기를 원정에서 치른다. 안방에서 경기가 많이 남아 있으며, 멤피스 그리즐리스, LA 클리퍼스, 피닉스 선즈 등을 제외하면 레이커스가 충분히 승전을 노릴 만하다. 다만 4월 초에 원정 5연전을 얼마나 잘 극복할 지가 관건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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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