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분당경영고 이사빈 코치가 강조한 두 가지
- 아마 / 김아람 기자 / 2025-03-13 10:00:56

분당경영고 이사빈 코치가 '능동적인 자세'와 '독한 마음'을 강조했다.
새 학기의 막이 올랐다. 국내 아마추어 선수들은 겨우내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굵은 땀을 흘렸다.
분당경영고도 새 시즌을 위해 힘찬 기지개를 켰다. 올 시즌 10명(3학년 3명, 2학년 3명, 1학년 4명)이 분당경영고의 유니폼을 입으면서 춘계연맹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첫 경기는 오는 16일 숙명여고전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분당경영고의 지휘봉을 잡은 이사빈 코치는 "동계 훈련은 제주에서 시작했다. 체력 위주로 진행했고, 이후엔 온양 스토브리그에 다녀왔다. 충주와 청주 등 여러 곳에서 연습 경기도 치렀다"라며 이번 동계 훈련부터 돌아봤다.
이사빈 코치가 추구하는 농구는 '강한 수비'와 '자유로운 공격'이다. 이 코치는 "강한 압박으로 공격권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공격에선 선수들이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이다. 이전에는 외곽 위주의 플레이를 했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론 포스트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포스트 훈련도 많이 했다. 로테이션을 통한 팀 수비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선수마다 장점이 있다. 우리 선수들은 각자의 특출난 장점이 하나씩 있지만, 상대도 그런 점을 간파하고 나온다. 그래서 잘하는 것을 유지하되, 새로운 걸 시도하라고 주문한다. 득점 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따로 있다고. 이 코치는 "평소 아이들에게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지도자가 강압적으로 시키기보단 스스로 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며 능동적으로 나설 것을 당부했다.
주목할 선수를 묻는 말엔 여러 이름이 돌아왔다. 이 코치는 "주장 (정)채아가 팀을 잘 이끌어줘야 한다. (류)연서는 재활 중이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주길 바란다. (주)수비는 경험이 적지만, 적극적으로 하면 좋은 경기력을 보일 것이다"라며 3학년 선수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2학년 장서윤(185cm, C)과 1학년 김혜진(185cm, C)이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골밑 장악력을 높여야 한다. 2학년 (김)슬기는 궂은일에 성실한 선수로 올 시즌에도 팀이 필요로 하는 플레이를 잘해줄 거로 믿는다. 가드 (윤)가온이는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리딩에서도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선수단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 코치는 "아이들이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하려고 한다. 목표는 일단 전 대회 입상이다"라는 계획과 목표를 알리며 "우리 선수들은 정말 착하다. 그렇지만 경기에선 독한 모습이 필요하다.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좀 더 다부지게 플레이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분당경영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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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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