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잔 방출한 새크라멘토, 지출 대폭 절감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7-09 09:56:42

새크라멘토 킹스가 결단을 내렸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가 더마 드로잔(가드-포워드, 198cm, 100kg)을 방출했다고 전했다.
종전 계약(3년 7,000만 달러)에 따라 계약은 다가오는 2026-2027 시즌까지였다. 연봉 규모도 약 2,500만 달러로 적지 않았다. 하지만 부분 보장되는 조건(1,000만 달러 보장)이라 고심 끝에 그를 방출하면서 지출 규모를 줄이기로 했다.
『ESPN』의 바비 막스 기자는 이번 방출로 새크라멘토가 연봉 총액을 첫 번째 에이프런(약 2억 900만 달러) 아래로 낮췄다. 그러나 여전히 사치세선(약 2억 100만 달러)을 넘긴 상황이라 지출 규모가 만만치 않다. 더구나 지난 시즌 성적과 현재 구성을 고려하면, 새크라멘토가 얼마나 재정 관리를 원했는 지 알 수 있다.
새크라멘토는 지급유예로 방출할 수도 있다. 『ESPN』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새크라멘토가 아직 해당 사안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만약, 지급을 유예한다면 보장된 금액이 세 시즌에 걸쳐 나눠지게 된다. 세 시즌간 약 333만 달러가 샐러리캡에 포함되지만, 반대로 오는 시즌에 사치세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크라멘토는 가급적 트레이드를 알아봤을 터. 그러나 그의 잔여계약을 원한 구단은 없었다. 하물며 트레이드 이후 방출을 택하더라도 보장 규모가 상대적으로 연봉에 비해 적은 만큼, 거래 대상을 찾을 만했다. 하지만 새크라멘토와 교환에 나선 곳은 없었으며, 고육지책으로 방출하기로 했다.
한편, 드로잔은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77경기에서 평균 31.2분을 뛰며 18.4점(.497 .320 .868) 2.9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책임졌기 때문. 30대 후반 진입을 앞두고 있음에도 경기당 18점 이상을 올리는 등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했다. 여전히 주전감으로 손색이 없으며, 벤치에서 나선다면 반대로 더욱 위력적일 수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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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