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은퇴 전 제임스와 함께 뛰길 선호

NBA / 이재승 기자 / 2026-08-10 09:55:57


백전노장이 우승을 함께 한 전직 동료와 함께하길 바라고 있다.
 

『Forbes』의 에반 사이더리 기자에 따르면, 이적시장에 남아 있는 케빈 러브(포워드-센터, 208cm, 114kg)가 은퇴 전에 르브론 제임스(필라델피아)와 다시 뛰는 것을 원한다고 전했다.
 

러브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유타 재즈와 계약이 만료됐다. 1988년 생으로 어느덧 40대 진입을 앞둔 그는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됐으나 아직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
 

이적시장에 나와 있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관심을 가질 만하다. 그러나 아직까지 영입할 의사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제임스가 가세하면서 프런트코트를 든든하게 했다. 그러나 조엘 엠비드가 건강하지 않은 만큼 백업 센터를 채울 필요가 있다. 경험이 많은 러브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필라델피아에는 선수단이 꽉 들어차 있다. 정규계약자 15인이 모두 자리하고 있으며, 골밑까지 채워져 있다. 엠비드 외에도 아리엘 훅포티, 아뎀 보나가 자리하고 있다. 엠비드가 뛰지 못한다면, 훅포티, 보나가 많이 뛰어야 한다. 이들 모두 20대의 어린 선수들이라 남다른 활동량을 자랑할 만하다. 자바리 워커까지 더해 안쪽을 맡을 만하다.
 

반면 러브는 노장 대열에 들어선 지 오래다. 자리가 있다면, 충분히 뛸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필라델피아에서 누구 하나 내보내면서 러브를 품는 것은 부담이다. 그가 가세한다면 경험적인 측면에서 많은 보강이 될 수 있다. 공격 시 공간 창출도 가능하다. 그러나 기존 어린 선수를 내보내면서 러브를 품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지난 시즌 러브는 유타에서 37경기에 나섰다. 5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하는 등 관록을 뽐냈다. 경기당 16.6분을 소화하며 6.7점(.397 .373 .841) 5.8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이전 시즌보다 좀 더 나아진 면모를 보이며 여전히 코트에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우승 경험까지 갖추고 있어 빅맨 보강이 필요하다면, 충분히 데려갈 만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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