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내년 여름에 카이리 어빙 노릴 예정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8-25 09:53:43

LA 레이커스가 2023년 여름을 겨냥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내년에 브루클린 네츠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을 노릴 것이라 전했다.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 레이커스는 오프시즌에 어빙 트레이드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1라운드 지명권 두 장을 지출하기 원치 않았던 레이커스는 다음을 기약하는 것이 당연했다. 어빙이 다가오는 2022-2023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어빙은 이번 여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FA가 됐을 때, 다음 시즌 연봉에 해당하는 금액을 확보하기 쉽지 않았던 만큼, 잔류를 택했다. 비록 브루클린과 연장계약을 체결하진 못했으나, 다음 시즌 활약을 통해 장기 계약을 확보하겠다는 심산이다.
레이커스도 웨스트브룩과 결별하는 내년 여름이면 외부 영입에 나설 여지를 마련할 수 있다. 웨스트브룩의 다음 시즌 연봉(4,710만 달러)가 제외되면 레이커스가 이적시장에서 운신의 폭을 확보할 수 있다. 이번에 르브론 제임스와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최소 2023-2024 시즌까지 함께 하기로 한 만큼, 어빙을 데려온다면 막강한 전력을 꾸릴 수 있다.
레이커스가 FA로 어빙을 품는다면 기존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와 함께 막강한 BIG3를 꾸리게 된다. 웨스트브룩과 달리 어빙은 제임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당시와 달리 시간이 많이 지났기에 얼마나 조합이 좋을지 의문일 수 있으나, 어빙과 데이비스가 공격을 주도하고 제임스가 운영에 나선다면 조합을 꾸릴 만해 보인다.
무엇보다, 레이커스가 어빙을 붙잡는다면, 제임스의 이적이나 은퇴 이후까지 대비할 수 있다. 아직 데이비스와 계약이 남아 있는 가운데 어빙까지 더한다면, 이들을 중심으로 전력을 꾸릴 수 있다. 다만, 데이비스와 어빙이 얼마나 건강한지, 어빙이 지난 두 시즌 동안 보인 자체 결장을 얼마나 감행하지 않을 지에 달려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번에 제임스와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다음 시즌 선수단 연봉 총액이 1억 달러에 육박한 상황이다. 이번에 붙잡은 선수도 모두 단년 계약으로 붙잡았기에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어빙을 붙잡는다면 다시금 지난 2019-2020 시즌처럼 다른 선수들까지 불러와 우승 후보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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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