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활약에도 웃지 못한 카루소,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NBA / 박종호 기자 / 2026-05-20 09:55:53


카루소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에서 115-122로 패했다. 시리즈 0승 1패. 지난 시즌 파이널 7차전을 포함해 플레이오프 9경기 연속 승리 행진이 멈췄다. 그럼에도 빛난 선수가 있었다. 바로 알렉스 카루소(193cm, G)가 주인공.

카루소는 벤치에서 나와 이날 커리어에서 두 번째로 높은 31점을 기록했다. 3점슛 14개 중 8개를 성공시키는 정확한 3점슛감을 선보였다. 야투 성공률도 57%(11/19)였다. 그는 오클라호마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4쿼터 10점 차 열세를 따라붙을 수 있었던 것도, 연장까지 갔던 것도 카루소 덕분이었다. 수비에서도 웸반야마를 상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자기 역할을 하며 팀 수비의 핵심임을 다시 증명했다. 2스틸 2블록슛까지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카로수의 활약을 빛났다. 그러나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카루소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31개의 3점슛 중 9개만 성공하는 아쉬운 슛감을 선보였다. 'MVP' 샤이-길져스 알렉산더(196cm, G)는 잠잠했다. 그의 야투 성공률은 30%에 불과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제일런 윌리엄스(201cm, F)가 26점을 올렸지만, 쳇 홈그랜(216cm, F-C)까지도 상대 수비에 막히며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카루소는 경기 후 'News9'와 인터뷰를 통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그것이 정규시즌보다 훨씬 더 큰 무게를 가진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플레이오프에는 신체적인 측면과 정신적인 측면이 있다. 그를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대해서는 스마트하게 접근해야 한다. 어떻게든 웸반야마를 막아야 한다"라며 웸반야마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카루소다. 그러나 그는 팀의 패배로 경기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다. 여전히 시리즈는 남았다. 이제 한 경기를 내준 카루소와 오클라호마시티다. 과연 그들이 반격하며 2차전에서는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웸반야마를 제어하며 길져스-알렉산더가 살아나야 하는 오클라호마시티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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