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퀸 스나이더 전 감독과 계약 근접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26 09:51:31

애틀랜타 호크스가 시즌 중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퀸 스나이더 전 감독과 계약에 근접해 있다고 전했다.
이어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는 애틀랜타의 새로운 감독으로 스나이더 전 감독이 계약에 근접해 있으며, 연간 800만 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최근 네이트 맥밀런 감독과 함께 했다. 지난 2021-2022 시즌 중반에 로이드 피어스 감독을 경질한 이후 감독대행으로 팀을 맡았고, 이내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번 시즌 중반까지 약 세 시즌 동안 팀을 이끌었으나 그도 피어스 전 감독과 마찬가지로 끝내 세 시즌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 시즌부터 주포인 트레이 영과의 마찰이 적지 않았으며,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애틀랜타가 존 칼린스 트레이드에 여전히 적극 뛰어들지 않았으며, 트레이드로 데려온 디존테 머레이까지 가세하며 전력이 다소 중첩된 측면이 없지 않았다. 이로 인해 맥밀런 감독도 한계를 보였고, 끝내 시즌 중에 물러나야 다.
이후 애틀랜타는 조 프런티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으며, 스나이더 전 감독을 필두로 찰스 리 코치(밀워키)와 케니 엣킨슨 코치(골든스테이트) 등을 주요 후보로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즌 중에 다른 구단의 코치를 데려오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에 스나이더 전 감독이 유력한 후보일 것으로 여겨졌다.
지난 23일부터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만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애틀랜타는 스나이더 전 감독이 현재 구단의 체질을 개선하는 것은 팀의 전반적인 문화를 바꿀 수 있는 지도자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유타 재즈에서 그랬던 것처럼 분위기를 다지고, 팀을 이끌기에 적격인 후보로 내다보고 있다.
하물며 스나이더 전 감독은 지난 2013-2014 시즌에 애틀랜타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재직한 바 있다. 당시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밀워키)을 보좌하며 애틀랜타에서 한 시즌 동안 일한 직후, 이듬해 유타의 감독으로 선임이 됐다. 유타에서 우승을 일궈내진 못했으나 팀의 도약을 이끌어냈던 인물인 만큼, 애틀랜타 수뇌부와 경영진이 그를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스나이더 전 감독은 유타에서 8시즌 동안 재직했다. 정규시즌 636경기에서 372승 264패를 기록하며 높은 승률을 올렸다.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72경기 체제로 열렸으나 52승을 수확하며 당시 리그 최고 승률을 구가했다. 그러나 이 때도 우승에 실패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51경기에서 21승 30패로 정규시즌에 비해 많이 승리하지 못했다.
그는 네 번이나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이중 세 번이 지난 두 시즌 동안에 수상한 것이다. 부임 당시만 하더라도 유타는 플레이오프와 거리가 멀었으나 기존 선수 성장과 성공적인 외부 영입으로 전력을 다졌다. 지난 2018-2019 시즌부터는 세 시즌 연속 60%가 넘는 승률을 구가했으며, 지난 2020-2021 시즌에는 프랜차이즈 역사상 5번째로 높은 승률이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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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