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이궈달라와 함께 하길 희망
- NBA / 이재승 기자 / 2022-08-04 09:50:02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백전노장을 기다리고 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안드레 이궈달라(가드-포워드, 198cm, 98kg)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현재 13명의 선수가 자리하고 있다. 아직 선수단에 자리가 남아 있으며, 적어도 한 자리는 이궈달라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우승 도전을 지속하기 위해 이궈달라가 필요한 만큼, 그의 합류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이궈달라는 지난 시즌에 골든스테이트로 돌아왔다. 친정에 복귀하자마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전처럼 일정 시간을 뛰면서 코트 위에서 많은 역할을 하지 못했지만, 경험이 많은 만큼 벤치와 라커룸에서 다른 선수들을 독려하고, 상황에 따라 코트 위의 선수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연속 우승에 성공했던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데이비드 웨스트가 노장으로 역할을 한 바 있다. 이번에는 시간이 지났고, 이궈달라가 웨스트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마이애미 히트가 우승할 당시 주완 하워드, 현재 마이애미의 유도니스 해슬럼이 선수 생활을 이어간 데는 많은 베테랑으로서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이궈달라의 거취와 관련하여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그는 우리가 어디에 있을지 알고 있다”고 운을 떼며 “그가 돌아오길 바란다면 우리는 당연히 그와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며 그의 합류를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커 감독도 이궈달라와 함께 한 시간이 적지 않았던 만큼, 가능하다면 그가 돌아오길 바라는 것은 당연했다.
그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9.5분을 소화하며 4점(.380 .230 .750) 3.2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비록 7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자신의 네 번째 우승에 적잖은 역할을 담당했다. 재정적인 문제로 트레이드로 팀을 떠나야 했으나 선수로서 황혼기에 골든스테이트행을 택한 결과 다시 한 번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유사시에는 포지션을 넘나들 수도 있어 코트 위에서 대체 전력으로 고려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지난 시즌에도 많은 경기에 나선 것은 아니었으나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오갔다. 가드부터 포워드까지 두루 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운영에도 관여할 수 있어 가치가 적지 않다. 골든스테이트가 기다리는 것이 당연하다.
한편, 골든스테이트가 두 자리를 비워둔 이유는 최저연봉으로 이궈달라를 불러들이고, 남은 한 자리는 트레이닝캠프에서 채우길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출도 엄청난 규모인 만큼, 둘 다 최저연봉으로 데려간다면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 이에 이궈달라를 약 130만 달러선에서 붙잡고, 다른 선수를 88만 달러선에서 계약하려는 의도로 이해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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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