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너지기술고 주장 신준환의 각오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6-02-24 14:42:20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고, 코트 안에서 한 발 더 뛰겠다.”

오는 3월 14일 전남 해남에서 2026시즌 개막(제63회 춘계연맹전)을 알리는 가운데 각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자체 훈련을 통해 개개인의 기량 향상과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 전력을 다진다.

상산전자고는 오는 3월 1일부터 경북에너지기술고로 교명을 변경한다. 2026시즌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공식 대회에 나서게 될 경북에너지기술고는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다.

올 시즌 경북에너지기술고의 주장은 신준환(185cm, G). 명지중 시절부터 괜찮은 유망주로 평가받았던 그는 고교 입학 후에도 꾸준히 경험치를 쌓았다.

경북에너지기술고 박준용 코치는 “공격적이고 슈팅이 강점인 선수다. 하려고 하는 의지도 높고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 코트 안팎으로 성실하고 착실하다”라며 신준환을 소개했다.

이제는 최고참 대열에 오른 그는 강점인 슈팅력과 리더십을 앞세워 팀을 아우를 준비를 마쳤다.

스토브리그 기간 중 만난 신준환은 “우리는 다 다른 지역에서 모인 선수들이 많다. 신입생들도 합류한 만큼 서로 손발을 맞추는 걸 가장 먼저 생각하고 있다. 체력적으로도 올라와서 팀워크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스토브리그 기간 중 중점 사항을 들려줬다.

새로운 팀명과 함께 신준환은 주장 완장도 꿰찼다. 


그는 “개인적으로 상산전자고가 더 나은 것 같다”라며 웃은 뒤 코트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고, 토킹부터 열심히 하려 한다. 차근차근 수비부터 하면서 빠른 속공으로 전개하는 그런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그림도 그렸다.

계속 말을 이어간 신준환은 “내 장점은 리더십과 슈팅이다. 다만, 멘탈이 부족한 것 같다. 경기 전 루틴을 만들어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자신의 장단점도 언급했다.

농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각오도 전했다.

신준환은 “경북에너지기술고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코트 안에서는 누구보다 한 발 더 뛰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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