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포함 여러 구단, 제일런 맥대니얼스 주시

NBA / 이재승 기자 / 2023-01-31 09:38:31


샬럿 호네츠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이목을 끌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제일런 맥대니얼스(포워드-센터, 206cm, 93kg)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맥대니얼스를 두고 인디애나 페이서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토론토 랩터스, 유타 재즈가 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프런트코트 보강에 관심이 있다면 구미를 당길 만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며, 이번 시즌 연봉도 약 193만 달러에 불과하다.
 

샬럿은 이번 시즌에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1월 말인 현재 이번 시즌 15승 36패로 동부컨퍼런스 14위로 밀려나 있다.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제외하고 동부에서 성적이 가장 좋지 않다. 디트로이트와의 격차도 두 경기에 불과하다. 시즌 계획이 크게 틀어지긴 했으나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디애나는 최근 마일스 터너와 연장계약(이번 시즌 포함 3년 6,000만 달러)을 체결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과 터너로 전력의 중심을 잡을 것이라면 이들을 도울 포워드를 찾는 것은 당연하다. 연령대도 비슷하고 샐러리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크지 않기 때문. 다만 맥대니얼스를 매개로 트레이드 조건을 꾸리긴 쉽지 않아 보인다.
 

샌안토니오는 사실상 재건에 돌입해 있어 유망주를 찾는 것이 당연하다. 맥대니얼스가 2라운드 출신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나 가능성을 최대한 타진할 수 있어야 한다. 유타는 현재 개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타도 여러 카드를 확보할 필요가 있어 그를 향후 영입 대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토론토는 우선 노선을 정해야 한다. 갖춘 전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시즌을 치르고 있기 때문. 마감시한을 앞두고 기존 선수를 정리할지, 새로운 선수를 데려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지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재건에 들어가더라도 맥대니얼스가 도움이 될 만하며, 이번 시즌을 완주하더라도 전력 보강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맥대니얼스는 이번 시즌 들어 기회를 잘 잡았다. 마일스 브리지스가 물의를 일으켜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맥대니얼스가 주전 자리를 꿰찼다. 돋보이는 활약은 아니었으나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출전시간을 대폭 확보했다. 이번 시즌 51경기에 나서 경기당 27분을 소화하며 10.8점(.454 .326 .844) 4.9리바운드 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중에는 피닉스 선즈가 흥미를 보이기도 했을 정도. 아직 피닉스가 트레이드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을지 의문이나 다른 구단들도 살펴보고 있는 정도라면 맥대니얼스의 현재 가치를 알 수 있다. 당장 활약이 대단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연봉 대비 이번 시즌 경기력이 양호하다. 오프시즌에 계약이 만료되나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기에 추후 붙잡을 여지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