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 다친 라멜로 볼, 끝내 잔여시즌 마감

NBA / 이재승 기자 / 2023-03-01 09:35:11


샬럿 호네츠가 이번 시즌을 제대로 치르기 쉽지 않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샬럿의 라멜로 볼(가드, 201cm, 82kg)이 오른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볼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경기 도중 오른발을 크게 다쳤다. 이후 돌아오지 못한 그는 검사 결과 오른발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그는 이번 시즌 초반에 왼발 부상으로 인해 시즌 출발이 늦었다. 왼발 염좌로 인해 시즌 개막에 맞춰 출장하지 못했다. 단순 염좌가 아니었던 만큼, 회복에 많은 시일이 소요가 됐다. 샬럿은 주전 선수 부상에 시달렸다. 고든 헤이워드가 어김없이 출장과 결장을 반복했고, 오프시즌에 마일스 브리지스와 재계약이 불필요한 일로 결렬되면서 전력 구성이 어려웠다.
 

샬럿은 이날 디트로이트를 제치면서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시즌 들어 단 한 번도 세 경기를 내리 이기지 못했으며, 지난 1월 중에 두 번의 연승을 포함해 5경기에서 4승을 수확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7연패를 당하면서 크게 내려앉아야 했던 샬럿은 이번 연승으로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그러나 볼이 시즌을 마감하고 말았다.
 

볼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36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2분을 뛰며 23.3점(.411 .376 .836) 6.4리바운드 8.4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2년차임에도 평균 20점을 넘어섰던 그는 이번 시즌 들어 훨씬 더 나아진 면모를 뽐냈다. 해마다 발전하고 있는 그는 어느 덧 리그 수준급 가드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이 됐다.
 

이번 연승 기간 동안에는 5경기에서 평균 36.1분 동안 25.4점 8.2리바운드 10.2어시스트로 놀라운 경기력을 뽐냈다. 지난 디트로이트전에서 부상으로 20분 남짓만 뛰었음에도 해당 기록을 만들어 낸 것. 최근 경기력이 물이 올랐기에 이번 부상은 여러모로 아쉽다. 볼은 다음 시즌에 돌아올 예정이다. 샬럿은 이번 오프시즌과 볼과 연장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샬럿은 이번 시즌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20승 43패로 동부컨퍼런스 14위로 밀려나 있다. 대대적인 재건에 돌입해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제외하고 컨퍼런스에서 가장 승률이 좋지 않다. 컨퍼런스 13위인 올랜도 매직과의 격차도 무려 7경기에 달한다. 시즌 내내 주축들의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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