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의 식스맨’ 리드, 잔류 않을 가능성 거론

NBA / 이재승 기자 / 2025-02-26 09:28:16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향후 전력 유지가 쉽지 않을 수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Big Jelly’ 나즈 리드(센터-포워드, 206cm, 120kg)가 다가오는 2025-2026 시즌에 잔류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리드는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옵션을 행사해 남는다면, 다음 시즌에 1,50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그러나 새로운 계약을 맺는 것도 가능하다. 당연히 미네소타와 재계약은 물론, 이적하는 것도 모두 허용된다.
 

그는 지난 2023년 여름에 미네소타와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당시 미네소타는 계약기간 3년 4,2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는 조건이며, 최대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이어갈 수 있다.
 

그 사이 리드는 리그를 대표하는 식스맨이 됐다. 지난 시즌에 NBA 진출 이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미네소타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데 일조하는 등, 팀이 시즌 내내 탄탄한 전력을 다지는데 상당한 공헌을 자랑했다.
 

이번 시즌 활약은 더욱 눈에 띈다. 칼-앤써니 타운스(뉴욕)이 트레이드되면서 좀 더 입지가 탄탄해졌기 때문. 타운스를 보내고 받아들인 줄리어스 랜들이 부상으로 많이 뛰지 못하면서 리드가 코트 위에서 보내는 시간이 좀 더 늘었다.
 

이번 시즌 그는 58경기에서 경기당 27.3분을 소화하며 14.9점(.477 .400 .821) 5.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올 해의 식스맨에 선정된 지난 시즌보다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만하면 새로운 계약을 노리는게 결코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그가 선수옵션을 행사해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이적할 확률이 많을 수 있다. 아직 20대 중반에 불과한 주전급 빅맨이 해가 갈수록 나아지고 있기 때문. 전반적인 성장폭은 크지 않으나 주전 자리를 제안받는다면, 다른 구단으로 옮기는 것을 고민할 만하다.
 

한편, 리드는 지난 2019-2020 시즌을 통해 NBA에 진출했다. 드래프트가 되지 못하면서 어렵사리 기회를 얻었다. 이후 투웨이딜을 체결해 미네소타와 인연을 맺었으며, 계약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정규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한 경기도 뛰지 않고 NBA 선수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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