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다리 다친 커리, 향후 복귀 불투명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06 09:27:42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큰 위기와 마주하게 됐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픈 커리(가드, 188cm, 84kg)가 당분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왼쪽 다리를 다친 그는 향후 복귀 일정이 발표되지 않았다. 여러 주 동안 자리를 비울 수밖에 없으며,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커리가 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2023 올스타전에도 결장이 예상된다고 알렸다.
그는 지난 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어김없이 출장했다. 그러나 그는 이날 경기 도중 수비 과정에서 왼쪽 다리를 다쳤다. 수비 직후 불편함을 호소했던 그는 곧바로 경기에서 제외가 됐다. 다치기 전까지 25분 33초를 뛰며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21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밑거름이 됐다.
다른 누구도 아닌 커리의 부상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상당한 전력 손실을 입었다. 전력의 중심을 잡아야 하는 그의 이탈로 향후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2월에 어깨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웠다. 골든스테이트는 그가 자리를 비운 11경기에서 6승 5패로 선전했으나 결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그나마 커리가 돌아온 이후 다시금 상승세를 노렸다. 복귀 이후 13경기에서 7승 6패로 크게 돋보이진 않았으나 전력의 중심인 그가 활약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릴 기회를 엿볼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다시 부상으로 장기간 공백이 예상되고 있어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기 쉽지 않아졌다.
이번 시즌 그는 부상 전까지 3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4.6분을 소화하며 29.4점(.495 .427 .922) 6.3리바운드 6.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 30점에 육박하는 득점을 올렸으며, 시즌 중반에 부상으로 빠지기 전에는 정규시즌 MVP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번에도 당당히 올스타전 주전으로 뽑히면서 실력과 인기를 뽐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꾸준히 60경기 이상을 소화했고, 지난 시즌에 골든스테이트가 우승하는데 가히 절대적인 공헌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공교롭게도 여러 부상을 당하면서 팀이 치고 나가지 못하고 있다. 시즌을 마감할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나 이달 중 복귀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7승 26패로 서부컨퍼런스 7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직 여러 구단과 격차가 크지 않아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치고 올라갈 수도 있으나 밀려날 수도 있어 현 시점에서 커리의 부상이 뼈아프다. 컨퍼런스 11위인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격차가 한 경기에 불과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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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