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 필리핀전을 앞둔 박수호 한국 감독,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6-03-15 09:21:26

2연승을 거뒀고, 필리핀전을 준비해야 하는 한국이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15일 프랑스 빌뢰르반 아스트로발에서 열린 2026 FIBA 농구월드컵 최종 예선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82-5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월드컵 본선에 더 가까워졌다.
한국은 지난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본선에 가까워졌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경기로 뽑힌 콜롬비아와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그것도 30점 차 대승을 거두며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강이슬이었다. 강이슬은 3점슛 7개 포함 21점을 기록. 3점슛 성공률은 무려 70%(7/10)였다. 거기에 박지수와 박지현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또, 코트에 나간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한국이었다.
한국은 1쿼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강이슬의 연속 3점슛과 박지수의 골밑 공격을 적극 활용했다. 1쿼터 종료 시점, 점수 차는 9점이었다. 그리고 2쿼터 완벽하게 흐름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강이슬과 박지수가 활약했다. 거기에 이해란의 득점까지 나온 한국은 18점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에도 큰 이변은 없었다. 한국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더 몰아쳤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렇게 후반전에는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체력 안배에도 성공했다.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한국이었다.
경기 후 박수호 한국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집중해서 잘해줬다. 준비했던 수비가 잘됐고, 공격에서 강이슬이나 여러 선수들이 3점슛을 잘 넣어준 덕분에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신장이 작아서 높이가 가장 걱정이었다. 수비에서 손발을 맞추는데 가장 집중했다. 그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수비에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이지리아와 콜롬비아를 꺾은 한국이다. 다음 상대는 필리핀. 만약 필리핀까지 꺾는다면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박수호 감독은 “이번 경기처럼 다음 경기도 집중해야 한다. 필리핀과 존스컵에서 붙었는데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다.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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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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