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향한 잭슨, 왼쪽 무릎 수술 ... 잔여시즌 결장
- NBA / 이재승 기자 / 2026-02-14 09:13:25

유타 재즈가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유타의 제런 잭슨 주니어(포워드-센터, 208cm, 110kg)가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을 것이라 전했다.
잭슨은 왼쪽 무릎에 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대에 오르게 되면서 잔여시즌 결장이 확정됐다. 그러나 인대 파열, 반월판 손상, 골절 등의 큰 부상이 아니라 종양 제거인 만큼, 전반적인 경기력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관측된다.
유타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잭슨을 품었다. 1라운드 지명권 세 장을 보내면서 잭슨을 데려오며 높이를 다졌다. 라우리 마카넨, 워커 케슬러를 보유한 유타가 그를 더하면서 이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그랬던 것처럼 슈퍼사이즈 프런트코트를 꾸리려는 것으로 여겨졌다. 전력을 강화하며 개편을 끝내려는 것이기도 하다.
다른 한편으로는 케슬러가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추후 야기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조금 줄인 것이기도 하다. 케슬러의 신인계약이 시즌 후 만료되기 때문. 현재 시장 구조에서 제한적 FA가 이적하는 것은 어렵다. 지켜볼 여지도 많다. 궁극적으로 전력 강화를 노리되 검증된 전력을 품으면서 미래를 준비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트레이드 이후에 수술을 결정한 것을 보면, 이전에 드러나지 않았던 것으로 짐작된다. 또, 유타가 재건 중이라 이를 기다릴 수 있다. 상술한 것처럼 중상으로 인한 수술이 아니라 종양 발견인 만큼 다음을 충분히 기약할 만하다. 유타도 당장 이번에 좋은 성적을 노리기 어려운 만큼, 빠른 결단을 통해 내일을 마주하기로 했다.
잭슨은 결장 전까지 유타에서 세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4분을 소화하며 22.3점(.490 .333 .875) 4.3리바운드 2.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유타로 건너간 지 며칠 지나지 않았음에도 엄청난 활약을 했다. 하물며 출장시간도 적었던 것을 고려하면, 그의 활약이나 순도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수술로 지난 12일 새크라멘토 킹스전 이후 결장했다.
잭슨의 부상은 아쉽지만, 당장 전력 유지는 불가능하진 않다. 비록 케슬러가 시즌 초에 시즌을 마감한 데 이어 트레이드로 품은 잭슨마저 빠지게 된 것은 뼈아프다. 그러나 유타에는 마카넨과 유섭 너키치가 포진해 있다. 또한, 잭슨 외에도 트레이드로 가세한 선수가 두루 자리한 데다 기존 유망주가 있어 경험치를 쌓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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