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목표는 4강 이상' 온양여고 조현정 코치 "자신을 믿는 게 중요"

아마 / 김아람 기자 / 2025-02-21 08:44:17


"자신을 믿고 해왔던 걸 코트에서 보여주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훈련한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온양여고도 새 시즌 준비에 바쁘다. 올해 12명(3학년 3명, 2학년 4명, 1학년 5명)으로 팀을 꾸린 온양여고는 지난 1월부터 자체 훈련과 법성 스토브리그, 제주 전지훈련 등을 소화했다. 현재는 온양에서 스토브리그를 치르고 있다. 

 

조현정 코치는 "온양에서 매년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10개 팀이 모여 실전 감각을 쌓고 있다"며 "이번 해에는 구력이 짧은 친구들이 좀 있어서 그 선수들의 실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학년별 차이가 나다 보니, 그 부분에서 손발을 맞추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팀 컬러에 관해선 "항상 비슷하다. 강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빠른 농구를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다. 체력이 좋아야 공격과 수비가 잘 풀리기 때문에 체력 훈련에 많이 신경 썼다"고 밝혔다.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3학년 이원정과 황현정을 지목했다. 조 코치는 "1학년 때부터 언니들과 뛰면서 경기 경험이 많은 편이다.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도 다 거친 만큼, 믿고 맡길 수 있다. 3학년이 되면서 책임감과 여유도 생겼다. 리더십을 발휘해 후배들을 잘 이끌어줬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3학년이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하는 가운데, 2학년 친구들도 많이 뛰어야 한다. 선후배 조합이 잘 맞아야 한다. 지금까지 잘하고 있고, 시즌 들어가서도 잘해주길 기대한다"며 제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협회장기와 연맹회장기, 종별대회, 전국체전 등에서 결선에 진출한 온양여고. 2025년에는 전 대회 출전을 계획 중이며,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조 코치는 "목표는 4강이지만, 훈련한 걸 잘 뽑아내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며 4강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고 알렸다. 

 

끝으로 조 코치는 "동계 훈련이 많이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잘 참고 견뎌주고 버텨줬다. 열심히 따라와줘서 고맙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니, 자신을 믿고 해왔던 걸 코트에서 보여주면 좋은 성적이 있을 것이다. 최선을 다해 훈련한 자신을 믿는 게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제공 = 온양여고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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