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앞둔 BNK 박정은 감독 “잘 준비하겠다”

WKBL / 이재승 기자 / 2023-03-03 08:37:48


부산 BNK가 정규시즌 마지막 날에 패했다.


BNK는 2일(목)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76-73으로 졌다.
 

BNK는 이날 여러 선수를 고루 기용하면서 여유로운 경기를 했다. 1쿼터에 빈공에 시달렸으나 2쿼터에만 29점을 몰아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들어 기존에 많이 뛰지 않았던 선수를 내세웠다. 접전 끝에 경기를 내줬다.
 

BNK에서는 김한별이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3점 4리바운드, 한엄지가 10점 5리바운드, 진안이 8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주포인 관리 차원에서 이소희는 18분 55초를 뛰며 8점을 올렸다.
 

경기 후 BNK의 박정은 감독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했다. KB에서도 마지막 경기를 잘 치르고자 하는 게 돋보였다”면서 “저희는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시도했다. 경기 막판에 선수들이 쫓겼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날 김민아가 BNK 백코트에 힘이 되어 줄 카드로 보이기도 했다. 김민아는 10점 3리바운드를 보탰다. 박 감독은 “다른 신인보다는 여유가 있다. 순간적으로 움직이는 힘도 좋다. 처음에 봤을 때부터 눈 여겨 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직은 수비에서 아쉽다.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완벽하지 않다. 오프시즌을 거친다면 나아질 것 같다”면서 김민아의 약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김민아가 운영을 도와주고 공을 운반해 줄 수 있다면, BNK에 적잖은 힘이 될 전망이다.
 

최근 경기력에 대해서는 “일정이 녹록치 않았다. 선수들이 기본 전술을 잘 따라줘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개인에 국한하기보다 팀으로 경기를 이겨낸 게 고무적이었다. 본인의 역할을 보다 확실하게 알아가게 됐다. 플레이오프 잘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오프를 두고 “선수들이 집중해야 할 때 제대로 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었다. 기본적인 것들을 강조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BNK는 지난 시즌에 용인 삼성생명과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였다. 이번에는 플레이오프에서 마주하게 됐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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