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세계 대회 나선 오빠에게 건네는 동생의 응원 메시지
- 아마 / 부산/임종호 기자 / 2023-06-25 08:15:57
“오빠가 코트 위에서 가장 빛났으면 한다.” 이선민(170cm, F,C)이 세계 대회에 출전한 오빠에게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이선민이 속한 연암중은 24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여중부 경상권역 D조 경기서 효성중에 45-66으로 패했다. 이겼다면 왕중왕전 진출이 가능한 경기였다. 하지만, 상대에게 줄곧 끌려 다닌 연암중은 3전 전패를 당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서 이선민은 16분 3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4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생각한 만큼 결과가 안 나와서 속상하다”라며 말문을 연 이선민은 “왕중왕전 진출을 목표로 했는데, 달성하지 못해 아쉽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라며 주말리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선민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오빠를 따라 처음 농구공을 잡았다. 그의 오빠는 올 시즌 센터 최대어로 꼽히는 이도윤(무룡고).
“초등학교 4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농구를) 시작하게 됐다. 마침 오빠도 농구를 하고 있어서 나도 따라서 하게 됐다.” 이선민의 말이다.
오빠와 남다른 우애를 자랑하는 그는 “오빠도 농구를 늦게 시작했다.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다. 서로 잘하라고 격려하는 사이다. 내가 ‘다치지 말고 꼭 이기라’고 하면 오빠도 ‘고맙다’고 답해준다”라며 오빠와 나눈 대화 내용을 살짝 공개했다.
이도윤은 U19 대표팀에 이름을 올려 현재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리고 있는 2023 FIBA U19 남자농구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세계 대회에 나선 오빠를 위해 이선민은 응원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다치지 말고 좋은 플레이를 하고 왔으면 한다. 우리 선수들 중에 오빠가 코트 위에서 가장 빛났으면 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던졌다.
한편, 이도윤은 25일(한국 시각) 새벽 열린 헝가리와의 첫 경기서 3분 동안 1점 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U19 대표팀은 59-85로 대패를 떠안았다.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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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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