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골든스테이트, 와이즈먼 처분 ... 애틀랜타, 베이 영입
- NBA / 이재승 기자 / 2023-02-11 06:05:58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재정 관리에 나섰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가 제임스 와이즈먼(센터, 213cm, 109kg)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로 트레이드한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와이즈먼을 보내고, 디트로이트는 사딕 베이(포워드, 201cm, 98kg)를 애틀랜타 호크스로, 케빈 낙스(포워드, 201cm, 98kg)를 골든스테이트로 보낸다. 애틀랜타는 향후 2라운드 지명권 5장을 골든스테이트로 보내기로 했다.
# 트레이드 개요
워리어스 get 케빈 낙스, 2라운드 티켓 5장
피스턴스 get 제임스 와이즈먼
애틀랜타 get 사딕 베이
워리어스는 왜?
골든스테이트가 비로소 와이즈먼과 결별했다. 활용 가치가 낮은 대비 지명 순번이 높았기에 그에게 지나치게 많은 연봉을 지급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에 와이즈먼을 보내면서 비로소 지출 규모를 대폭 낮췄다. 『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이번 트레이드로 이번 시즌 지출을 5,100만 달러나 줄였다. 그의 연봉(960만 달러)을 덜어내며 사치세를 줄인 탓이다.
하물며 와이즈먼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까지 팀옵션이긴 하나 계약을 이어갈 것으로 여겨졌다. 이에 단순 방출할 여지도 없지 않았으나 트레이드로 그를 보내고 2라운드 지명권 꾸러미를 얻어낸 점이 단연 돋보였다. 만약, 골든스테이트가 다음 시즌에도 와이즈먼과 함께 했다면 다음 시즌 확정된 지출로 8,500만 달러를 줄였다. 총 1억 3,100만 달러를 절감했다.
비록, 골든스테이트는 케빈 낙스(포틀랜드)와 이번에 확보한 지명권으로 게리 페이튼 Ⅱ를 데려왔다. 페이튼을 품으면서 지출이 다시 늘었으나, 와이즈먼을 데리고 있을 때보다는 지출이 현격하게 줄었다. 페이튼의 계약을 더하더라도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까지 약 3,700만 달러의 사치세를 줄였다.
피스턴스는 왜?
디트로이트는 다소 애매한 베이를 매개로 와이즈먼을 품었다. 디트로이트의 트로이 위버 단장은 지난 2020 드래프트에서 와이즈먼에 대한 관심을 잔뜩 표현한 바 있다. 당시 유달리 옥석이 많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골든스테이트는 지명 순번 하락을 노리다 여의치 않아 와이즈먼을 품은 바 있다. 디트로이트는 재건에 돌입해 있기에 베이를 매개로 어린 그를 품었다.
지난 시즌에 무릎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그는 이번 시즌에 백업 센터로 나섰다. 그러나 전반적인 활약이 저조했다. 무엇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농구를 펼치는 골든스테이트에 좋은 조각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 존재감이 돋보이지 않았다. 그는 21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평균 12.5분 동안 6.9점(.628 .500 .684) 3.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백업 센터로 나설 전망이다. 디트로이트는 아이제아 스튜어트라는 유망주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스튜어트의 뒤를 받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시즌 남은 시간 동안 경쟁 체제를 유지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아직 20대 초반으로 상당히 어린 선수인 만큼, 디트로이트에서 좀 더 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호크스는 왜?
애틀랜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외곽을 보강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에 3점슛 지원이 다소 모자랐다. 디안드레 헌터와 보그단 보그다노비치가 포진하고 있다. 그러나 외곽 전력의 깊이가 다소 취약했던 만큼, 이번에 베이를 품으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로테이션에서 힘을 보태줄 수 있는 포워드를 데려오며 전력을 두텁게 했다.
베이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5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8분 동안 14.8점(.404 .345 .861) 4.7리바운드 1.6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으며, 신인이던 지난 2020-2021 시즌에도 70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꾸준히 두 개 이상의 3점슛을 곁들였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1.9개의 3점슛을 쏘아 올렸다.
그는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으며, 다음 시즌에 4년 차에 돌입한다. 애틀랜타는 베이와 함께 할지 여부를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연봉이 300만 달러가 되지 않으며, 다음 시즌에 함께 하더라도 연봉은 약 456만 달러에 불과하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다음 시즌까지 외곽 전력을 공고히 했다.
예상됐던 존 칼린스와 보그다노비치 트레이드는 없었다. 이번 구성으로 높은 곳을 도전하기로 했다. 당초 애틀랜타는 칼린스 트레이드를 꾸준히 시도했으나 성과가 없었다. 보그다노비치에 대한 트레이드도 문의를 받았다. 그러나 현재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그러나 1월 중에 5연승을 질주한 이후 최근 9경기에서 3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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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