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비밀 병기’ 이주석, “양궁 농구의 한 축을 맡고 싶다”
-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4-02-27 07:05:16

외곽 슈팅에 능한 이주석이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지난 2022 대학리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프레디라는 확실한 빅맨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지배. 7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올랐다.
그 결과, 2023시즌에도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시즌 초반부터 고전했다. 비록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연세대를 만나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다소 아쉬운 시즌을 보낸 건국대는 다가오는 시즌 변화를 예고했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은 “이번에는 공수에서 모두 변화를 줬다. 그동안은 수비 위주의 농구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화끈한 양궁 농구를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궁 농구를 위해서 외곽 자원들의 활약은 필수. 슈터들을 다소 보유했고, 프레디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기에 건국대는 이러한 농구를 계획하고 있다.
문혁주 건국대 코치는 “팀에 좋은 슈터들이 많다. (이)주석이는 우리 팀의 비밀 병기다”라며 2학년이 된 이주석을 비밀 병기로 뽑았다.
이주석의 1학년 당시 활약은 크지 않았다. 총출전 시간은 22분에 불과했고, 총 9개의 3점슛 중 1개만 성공했기 때문. 그렇다면 문 코치는 왜 이주석을 비밀 병기로 뽑았을까? 이주석 본인에게 직접 묻자 “작년에 보여준 것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웃음) 또, 작년에는 부진했지만, 슈팅에는 자신 있다. 외곽 슈팅은 양궁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라고 반응했다.
이주석이 진정한 비밀 병기가 되기 위해서는 팀과 리그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 이주석은 “동계 훈련 때 부상으로 팀과 함께 한 시간이 많지 않았다. 빨리 팀의 새로운 농구에 적응해야 한다. 자신은 있다. 원래 슈팅에 자신 있기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3점슛을 시도할 것이다. 작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요한 것은 슈팅이 들어가지 않을 때다. 그럴 때는 수비에서 하나씩 해야 한다. 수비를 통해 분위기를 가져와야 하는 것도 내 임무인 것 같다”라며 수비도 함께 강조했다.
그렇다면 변화를 준 건국대의 전력은 어떨까? 이주석은 “작년보다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다. 로테이션 멤버가 더 많아졌다. 다만 졸업생 형들의 공백은 있을 것 같다. 빨리 메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주석은 “이번에는 목표가 많다. (웃음) 일단 팀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다. 입상을 넘어 우승을 목표로 삼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건국대 양궁 농구의 한 축을 맡고 싶다.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포부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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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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