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김찬영, SK의 오재현을 롤모델로 삼은 이유는?
- 대학 / 박종호 기자 / 2024-02-28 11:05:11

“동기부여를 많이 받는다”
상명대는 지난 시즌 3승 11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출발은 좋지 않았지만, 시즌 후반 연승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려대에 유일한 패배를 남겨준 팀. 상명대는 다가오는 대학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21일 제주도로 향했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손발을 맞추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제주도에서 상명대는 연습 경기와 팀 전술 훈련을 진행했다. 그러나 발목 수술을 했던 김찬영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재활 훈련에 집중했다.
제주도에서 만난 김찬영은 “발목 수술 이후,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기본적인 훈련은 가능하다. 하지만 모든 훈련에 참여는 불가능하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원래는 이미 복귀했어야 했다. 그러나 다시 아파서 쉬고 있다. 3월 쯤에나 팀에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몸 상태를 전했다.
3학년이 된 김찬영의 책임감은 더 커졌다. 그렇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너무나도 미안하다. 팀원들이 많지 않다. 그런 상황에서 나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같이 훈련하면서 도움이 되고 싶었다. 하지만... 빨리 몸을 만들어 팀원들과 함께 뛰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김찬영은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서울 SK의 오재현을 보며 많은 동기부여를 받았다. “SK의 오재현 선수를 정말로 좋아한다. 원래 슛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열심히 운동해서 지금은 국가대표까지 됐다. 그런 부분에서 동기부여를 많이 받는다. 나 또한 쉽게 포기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몸도 안 됐고, 실력도 부족하지만, 열심히하면 그렇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얻는다”라며 오재현을 롤모델로 삼았다.
이후 김찬영에게 다가오는 시즌, 상명대의 전력을 묻자 “작년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선수들이 성장했고, 신입생들의 기량이 좋다. 부상자들까지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래도 어린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는 내가 합류해서 팀에 보탬이 되야 한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많이 못 보여드렸다. 이제는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건강하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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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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