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KT 5할 승률 사수한 한희원, 2Q 12점 폭격 만점 활약
- KBL / 김채윤 기자 / 2026-01-15 04:55:40

한희원(195cm, F)이 2쿼터를 지배했다.
수원 KT는 1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에서 부산 KCC를 107-95로 꺾었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은 KT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2연승과 함께 5할 승률을 지켜냈다.
이날 KT는 모든 선수가 자기 역할을 잘했다. 데릭 윌리엄스(203cm, F)도 공격을 잘 풀었고, 강성욱(183cm, G)은 게임을 잘 조율했다. 하윤기(204cm, C)의 공백은 이두원(204cm, C)이 잘 메꿨고, 문정현(194cm, F)도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냈다.
그 중에서도 문경은 감독이 가장 먼저 칭찬한 선수는 한희원이었다. 문 감독은 “한희원이 오랜만에 좋은 컨디션으로 공격에서 제 역할을 다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희원은 이날 30분 1초를 소화하며 17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KT가 흐름을 잡던 2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폭격했다. 전체 야투 성공률은 88%에 달했다.
KT는 1쿼터 초반 KCC의 높은 야투 효율에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다. 그러나 KCC의 쏟아지는 턴오버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2쿼터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그 중심에 한희원이 있었다. 한희원은 외곽에서 과감하게 슛을 던졌다. 연달아 터뜨린 3점으로 흐름을 단숨에 가져왔다.
한희원은 내외곽을 넘나들었다. 골밑에서도 KCC를 힘들게 했다. 한희원의 존재감은 후반 들어서도 사그라들지 않았다. KCC가 숀 롱(208cm, C)을 중심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KT는 격차를 더 벌려갔다.
KT는 한희원과 윌리엄스, 강성욱으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를 형성해 KCC를 완파했다. 부상자 속출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반기 마지막 홈 경기에서 웃었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KT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64%(28/44)-약 85%(29/34)
- 3점슛 성공률 : 약 46%(13/28)-50%(9/18)
- 자유투 성공률 : 약 92%(12/13)-약 71%(10/14)
- 리바운드 : 19(공격 9)-24(공격 6)
- 어시스트 : 22-22
- 턴오버 : 8-23
- 스틸 : 19-5
- 블록슛 : 0-2
- 속공에 의한 득점 : 12-5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42-9
-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3-11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수원 KT
- 데릭 윌리엄스 : 25분 59초, 32점(2P : 9/10)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 강성욱 : 30분 50초, 20점(3P : 2/2) 6어시스트 4스틸 3공격리바운드
- 한희원 : 30분 1초, 17점(3P : 3/4) 3어시스트 2스틸 1리바운드
- 이두원 : 21분 26초, 13점(3P : 1/3) 2어시스트 2스틸 1공격리바운드
2. 부산 KCC
- 숀 롱 : 38분 4초, 33점(2P : 13/15) 12리바운드(공격 5) 3어시스트 2스틸
- 윤기찬 : 40분, 18점(2P : 6/6) 7어시스트 3리바운드
- 송교창 : 25분 46초, 13점(3P : 3/6)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사진 제공 = KBL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채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