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시아컵] ‘KOR든스테이트’ 한국, '3점 22개'로 레바논 완파 … 괌과 8강 진출전에서 만난다
- 아마 / 손동환 기자 / 2025-08-11 01:25:10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1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FIBA 아시아컵 A조 예선 경기에서 레바논을 97-86으로 꺾었다. 2승 1패로 A조 2위. B조 3위인 괌과 8강 진출전을 치른다.
레바논전에 뛰지 않았던 3명의 선수(양준석-문정현-김종규)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그리고 유기상(188cm, G)과 이현중(200cm, F)이 더해졌다. 레바논전 스타팅 라인업은 카타르전 스타팅 라인업(이정현-유기상-이현중-여준석-하윤기)과 완전히 달랐다.
여준석(202cm, F)이 부상으로 이탈했고, 한국은 카타르전에 많은 힘을 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스타팅 라인업은 모험이었다. 양준석(181cm, G)과 문정현(194cm, F), 김종규(206cm, C)는 이번 대회에 거의 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양준석의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았다. 플로터로 첫 득점을 해냈고, 왼쪽 윙에서 2대2를 한 이후 반대편 윙과 코너 사이로 패스. 이현중의 3점슛을 도왔다. 한국의 첫 5점에 모두 관여했다.
문정현(194cm, F)도 꽤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레바논 귀화선수인 디드릭 로슨(202cm, F)과 매치업된 것. 로슨의 영리한 움직임에 실점했지만, 로슨의 파생 옵션을 잘 제어했다.
두 선수가 깜짝 활약하면서, 한국은 주도권을 얻었다. 그리고 양준석과 이현중, 유기상(188cm, G)이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정성우(178cm, G)까지 3점을 터뜨렸다. 3점 7개를 퍼부은 한국은 1쿼터 종료 2분 22초 전 더블 스코어(25-12)로 앞섰다.
하지만 한국은 3점과 페인트 존 득점 모두 허용했다. 수비를 순간적으로 해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26-17로 주도권을 유지했다. 좋은 분위기로 2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한국은 2쿼터 종료 4분 35초 전 39-28로 쫓겼다. 카타르의 기가 살아나자, 안준호 대표팀 감독은 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그리고 에이스인 이현중을 벤치로 불렀다.
이우석(196cm, G)과 양준석이 3점을 연달아 성공했다. 하지만 수비 리바운드 후 첫 패스를 할 때, 턴오버를 많이 범했다. 한국 진영에서 일어난 턴오버였기에, 턴오버에 의한 실점도 많아졌다.
그러나 하윤기가 골밑 싸움을 잘해줬고, 박지훈(184cm, G)이 2쿼터 마지막 공격을 3점으로 장식했다. 이로 인해, 한국은 턴오버 실점을 상쇄했다. 52-36으로 최상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현중과 양준석의 패스가 날카로웠다. 이들의 패스는 점수로 연결됐다. 특히, 양준석의 패스가 3쿼터 시작 3분 35초 만에 이현중의 3점으로 이어졌다. 한국도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20점 차(60-40)를 기록했다.
한국은 그 후 레바논의 존 프레스와 마주했다. 하지만 유기상이 해결사로 나섰다. 3점 2개로 레바논 관중들을 침묵으로 몰아넣었다. 덕분에, 한국은 74-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유기상이 4쿼터 시작 11초 만에 3점을 성공했다. 이현중의 외곽포도 불을 뿜었다. 게다가 유기상의 스틸 속공까지. 한국은 4쿼터 시작 2분 13초에도 84-62로 앞섰다. 레바논과 격차를 최대한 오래 유지했다. 그 결과, 레바논의 백기를 이끌어냈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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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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