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박호정 42점’ 동아고, 인헌고 꺾고 산뜻한 출발
- 아마 / 임종호 기자 / 2025-03-15 01:19:33
동아고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동아고는 14일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시작된 제62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첫날 경기서 인헌고를 79-75로 꺾었다. 박호정(180cm, G)이 홀로 42점(10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을 몰아친 동아고는 조현우(21점 3리바운드 8스틸)의 지원사격을 곁들여 웃었다.
박호정과 조현우(190cm, F,C)를 선봉에 내세운 동아고는 전반전을 48-36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수비 조직력에 균열이 발생, 59-60으로 3쿼터를 끌려갔다. 마지막 쿼터에 다시 고삐를 당긴 동아고는 박호정이 맹폭을 퍼부으며 2025시즌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인헌고도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승부처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배를 떠안았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선 안양고와 전주고가 승자였다.
허건우(3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가 맹위를 떨친 안양고는 정재엽(29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슛)의 높이 우위를 적극 이용, 상산전자고를 93-84로 눌렀다. 상산전자고는 김현창(23점)을 비롯해 양주도(21점), 김현진(20점) 등 삼각 편대가 분전했으나, 제공권 열세(27-45)를 극복하지 못하며 울었다.
전주고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송도고를 93-85로 제압했다. 김준환이 홀로 34점(8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을 퍼부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태현(18점), 박지훈(15점) 등도 제 몫을 해냈다.
송도고는 송수빈(24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노현채(2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끌었으나,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이어진 B조 경기선 삼일고와 대전고가 먼저 1승을 챙겼다.
김상현(32점 11리바운드 3스틸)과 최영상(23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3점슛 4개)이 원투펀치를 구축한 삼일고는 김승윤(16점)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이종욱(21점 4리바운드 3점슛 4개)이 분전한 명지고에 92-68, 완승을 따냈고,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대전고는 2쿼터부터 경기력을 회복하며 충주고에 61-55로 이겼다.
남고부의 죽음의 조로 불리는 C조에선 양정고와 무룡고가 선두권을 형성했다. 양정고는 엄지후(26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앞세워 휘문고에 76-61로 눌렀고, 무룡고는 주전 5명 전원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홍대부고에 20점(81-61) 차 승리를 따냈다.
우슬동백체육관에서 펼쳐진 D조 경기는 강원사대부고와 군산고가 한 발 앞서갔다.
1쿼터에만 무려 6명이 골 맛을 본 강원사대부고는 최지훈(28점 17리바운드)과 박한이(12점 11리바운드)가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박조영(20점 8리바운드)의 든든한 뒷받침 속에 여수화양고를 95-72, 완승을 따냈다.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인 군산고는 경기 초반 20점(26-6)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계성고를 76-49로 완파했다.
E조의 배재고는 연장 접전 끝에 청주신흥고에 80-77, 역전승으로 이번 대회 서전을 장식했다. 시종일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한 끝에 배재고는 이진혁(178cm, G)이 3점슛 5방 포함 22점을 올렸고, 양서원(15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유용현(12점 8리바운드 4스틸)도 제 몫을 해내며 난적 신흥고에 패배를 안겼다.
신흥고는 이희준(196cm, F,C)과 김재원(195cm, G,F)이 46점 31리바운드를 합작했으나,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한 끗이 모자랐다.
같은 조의 용산고는 경기 내내 꾸준한 화력을 과시, 천안쌍용고를 100-59로 가뿐히 제압했다.
김윤서(193cm, G,F)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올린 가운데 곽건우(14점 11어시스트), 에디 다니엘(12점 14리바운드), 김민재(12점 10리바운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F조에선 디펜딩 챔피언 경복고가 마산고를 115-72로 대파했다. 윤지원(22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이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대승을 자축한 가운데 송영훈(25점 13리바운드 3점슛 3개)과 이학현(2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등 무려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2연패를 위한 닻을 올렸다.
제물포고 역시 승리 행렬에 동참했다. 백종원(32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을 앞세운 제물포고는 이주호(21점 10리바운드)와 최지용(16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더해 박주현(24점 5어시스트 3점슛 3개)이 분전한 광주고를 88-78로 눌렀다.
남고부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광신방송예고와 낙생고의 맞대결에선 광신방송예고가 송한준(21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채현태(17점 6리바운드 2스틸), 김재원(12점 3리바운드) 트리오의 활약으로 59-55로 승리, 이재성(23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투한 낙생고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 경기 결과+
* 남고부 예선 *
<우슬체육관>
안양고 93(32-23, 19-22, 23-22, 19-17)84 상산전자고
전주고 93(24-23, 24-21, 28-14, 17-27)85 송도고
삼일고 92(22-16, 23-14, 19-12, 28-26)68 명지고
대전고 61(8-18, 14-10, 20-10, 19-17)55 충주고
양정고 76(23-16, 18-19, 19-12, 16-14)61 휘문고
무룡고 81(22-17, 21-21, 17-10, 21-13)61 홍대부고
동아고 79(31-21, 17-15, 11-24, 20-15)75 인헌고
<우슬동백체육관>
강원사대부고 95(32-17, 15-21, 30-16, 18-18)72 여수화양고
군산고 76(26-6, 14-14, 23-22, 13-7)49 계성고
배재고 80(15-27, 20-13, 21-6, 12-22, 12-9)77 청주신흥고
용산고 100(24-11, 28-18, 22-14, 26-16)59 천안쌍용고
경복고 115(32-13, 30-20, 28-17, 25-22)72 마산고
제물포고 88(27-19, 15-22, 28-13, 18-24)78 광주고
광신방송예고 59(19-12, 16-13, 16-13, 8-17)55 낙생고
#사진=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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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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