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로 간 BASKETKOREA] 지난 시즌의 아쉬움 품은 김국찬, “이번에는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KBL / 김성욱 기자 / 2026-09-05 10:00:36


[바스켓코리아=나고야/김성욱 기자] 김국찬(190cm, F)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일본 나고야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단은 연습경기를 통해 비시즌 동안 준비한 전술과 새로운 조합을 점검하고 있다.

김국찬에게는 한국가스공사에서 맞는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팀과 전술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다면, 이제는 한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한편, 새 시즌에는 제도 변화도 있다. 외국 선수 2명이 동시에 코트를 밟을 수 있는 만큼, 한국가스공사의 전술에도 변화가 생겼다.

김국찬은 “올해부터 외국 선수 2인제로 바뀌었고,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방향성도 조금 달라진 것 같다. 그에 맞춰 몸을 잘 만들고, 전술적으로도 잘 녹아들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 한 시즌을 보냈지만, 김국찬은 개인적으로 크게 달라진 점을 꼽지는 않았다. 대신 지난 시즌의 결과를 냉정하게 돌아봤다. 팀과 개인 모두 만족하기 어려운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김국찬은 “다 아쉽다. 팀 성적도 그렇고 개인 성적도 그렇다. 적극적인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있었다. 그것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여름에 많이 노력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국찬만의 생각은 아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9위에 머문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전체가 같은 아쉬움을 안고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국찬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이 그 부분을 아쉬워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시즌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가 특히 변화를 주고 있는 부분은 수비다. 김국찬은 새로운 수비 방식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체력이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변화가 항상 긍정적인 효과만 가져오는 것은 아니기에, 이를 뒷받침할 준비가 중요하다.

그는 “우선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체력 운동도 다른 팀보다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이겨내기 위해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국찬 역시 새 시즌에는 자신의 몫을 더해야 한다. 지난 시즌의 팀 성적과 개인 성적 모두에 아쉬움을 남긴 만큼, 두 번째 시즌에는 단순히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다. 수비 변화에 녹아드는 동시에, 코트에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게 과제다.

사진 제공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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