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전력] 새로운 코치와 함께 준비 중인 삼천포여중, “부딪혀야 한다”
- 아마 / 박종호 기자 / 2025-01-30 09:05:01

진해린 코치와 함께 새로운 시즌을 준비 중인 삼천포여중이다.
매년 이맘때쯤 국내 아마추어 팀들은 동계 훈련에 한창이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해 전력을 다지고, 자체 훈련을 통해 부족한 점을 메우며 겨우내 구슬땀을 흘린다.
삼천포여중 역시 차기 시즌을 위해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지도자와 함께 하게 됐다. 다가오는 시즌부터 진해린 코치가 삼천포여중을 이끌 예정이다.
새롭게 삼천포여중에 부임한 진 코치는 “중학교는 처음으로 해봤다. 사실 고등학교랑 비슷할 거라 생각했다. 또, 주변에서도 ‘중학교가 제일 쉽다’라고 말해주셨다. 주변의 프로 지도자들, 아마 지도자들에게도 조언을 받았다. 하지만 막상 와서 보니 너무 힘들다. (웃음) 진짜 다르다. 중학교는 엄마 같은 역할을 함께 해줘야 한다. 그러면서 기본기도 알려줘야 한다. 설명하는 데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린다”라며 삼천포여중 부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학교에서 지원을 잘해주신다. 학부모님들도 너무 좋다. 애들도 착하다. 다만 아직은 내가 원하는 색깔이 안 나온다. 나는 선수들이 패기 있고, 열정 넘치게 하면 좋겠다. 힘들어도 포기하면 안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런 모습이 없다. 힘들 때 포기한다. 그 부부분을 고치고 싶다”라며 본인의 철학을 설명했다.
또, 진 코치는 기본기를 강조했다. “중학교 선수들에게 중요한 것은 기본기인 것 같다. 주변에서도 피벗, 레이업, 패스부터 가르치라고 조언을 주셨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지금은 그런 기본기부터 쌓고 있다”라고 말했다.
삼천포여중의 상황이 좋지는 않다. 3학년이 없다. 이에 대해서는 “지금 3학년 없이, 2학년 위주로 하고 있다. 2학년은 5명이다. 거기에 1학년이 2명이다. 다만 연습이 얼마 안 됐다. 그래서 지금은 수비 위주로 하고 있다. 하면서 힘든 점도 많다. 잘 된 경기도 있지만, 안 된 경기도 있었다. 지금은 할 것이 많다고 느꼈다”라며 근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그래도 팀의 키 플레이어는 이지안이다. 부산에서 왔다. 슛만 있으면 아무도 못 막는 것 같다. 이제 2학년이어서 어리버리한 면도 있다. (웃음) 그러나 성실하고, 기본기가 좋다. 조금만 잘 다듬으면 프로에서도 쓰임새가 많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팀 상황을 설명한 진 코치는 “이번 시즌은 시합에 나가서 부딪혀야 한다. 그러면서 경험을 쌓고, 내년에 도전해야 한다. 감사하게도 학교나 학부모님들 역시 같은 마음이다. 많은 대회에 나가 경험을 쌓는 시즌을 만들고 싶다”라며 목표를 설정했다.
사진 제공 = 삼천포여중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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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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