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이두원 골밑 지배’ 휘문고, 경복고 제압하고 결선 진출(남고부 D조 종합)

아마 / 김준희 / 2019-07-25 18:50:29

[바스켓코리아 = 영광/김준희 기자] 휘문고가 이두원의 ‘무차별 골밑 폭격’을 앞세워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휘문고등학교(이하 휘문고)는 25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D조 예선 경복고등학교(이하 경복고)와 경기에서 83-68로 승리했다.


이두원(204cm, C, 3학년)이 19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조환희(11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김진호(14점 2리바운드 4스틸), 이승구(11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가 힘을 보탰다.


경복고는 권현우(14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정연우(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방성빈(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등이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다.


1쿼터, 휘문고가 이두원의 투핸드 덩크를 포함한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잡았다. 경복고도 조혁재(187cm, G/F, 2학년), 정현준(183cm, G/F, 3학년) 등의 득점을 앞세워 따라붙는 등 호각지세를 나타냈다.


쿼터 중반 휘문고는 조환희(182cm, G, 2학년)의 연속 득점과 이두원의 골밑 득점을 통해 다시 우위를 점했다. 이두원의 골밑 활약을 막을 방도가 없었다. 이두원을 중심으로 공격력이 만개한 휘문고가 26-17로 앞선 채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휘문고의 강세는 여전했다. 이두원은 블록슛을 선보이며 골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복고는 권현우(195cm, F/C, 3학년)의 3점슛과 정연우(184cm, G/F, 3학년), 조혁재의 득점을 통해 격차를 좁혔다.


휘문고는 쿼터 후반 김진호(190cm, F/C, 3학년)의 원핸드 덩크가 터지면서 분위기를 유지했다. 47-33으로 휘문고가 14점의 넉넉한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경복고가 권현우의 3점슛과 방성빈(176cm, G, 2학년)의 바스켓카운트 득점을 앞세워 4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휘문고는 패스미스와 실책 등 턴오버를 범하며 경복고에 분위기를 내줬다. 경복고의 압박 수비가 통하면서 경기는 다시 박빙이 됐다.


휘문고는 정희현(202cm, C, 3학년)의 자유투와 이두원의 베이스라인 점퍼, 백승엽(180cm, G, 1학년)의 속공 득점으로 경복고의 추격을 벗어났다. 순식간에 점수 차를 12점까지 벌렸다. 이후 그대로 흐름을 유지한 휘문고는 63-54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경복고가 권현우의 3점슛을 통해 다시 추격세를 띄었다. 휘문고는 이대균(201cm, F, 2학년)과 정희현의 높이로 맞섰다. 이강현(200cm, C, 2학년)까지 가세해 리드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경복고는 뒤늦게 강재민(195cm, F, 2학년)과 정연우의 3점슛이 터졌지만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최종 스코어 83-68로 휘문고가 경복고를 꺾고 결선행 티켓을 따냈다.


뒤이어 열린 D조 예선 홍대부고와 가야고의 맞대결은 30점을 터뜨린 고찬혁과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나성호(18점 24리바운드 12어시스트)가 앞장선 홍대부고가 가야고를 109-80으로 꺾고 예선 전승을 기록했다.


가야고는 김정원(26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최지훈(28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극심한 전력 차를 극복하진 못했다.


이로써 D조에서는 3전 전승을 거둔 홍대부고와 2승 1패를 기록한 휘문고가 나란히 조 1, 2위로 결선 무대에 향하게 됐다.


● 남고부 D조 예선 결과
휘문고(2승 1패) 83(26-17 21-16 16-21 20-14)68 경복고(1승 2패)
홍대부고(3승) 109(31-9 30-14 29-23 19-34)80 가야고(3패)


사진 = 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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