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회 종별] 무룡고 김동우 "우린 무시할 만한 팀이 아니다"
- 아마 / 오건호 / 2019-07-23 19: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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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영광/오건호 웹포터] “그게 왜 다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운이 좋았다.”
무룡고등학교(이하 무룡고)는 23일 전남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제74회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고부 B조 예선 명지고와 경기에서 122-81로 승리했다.
김동우의 날이었다. 특히, 이날 4쿼터의 김동우는 정말 '되는' 선수였다. 3점슛이 어떻게 던지든 들어갔고, 다른 플레이들도 정말 잘 풀렸다. 무룡고는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김동우는 “그게 왜 다 잘 들어갔는지 모르겠다. 운이 좋았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4쿼터 활약 뿐 아니라 이날 경기에서 32득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김동우 활약에도 불구하고 무룡고는 경기 초반 명지고 투혼에 당황했던 순간이 있었다. 이에 “(문)정현이가 없어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다. 생각보다 더 어려웠다. 그래도 토킹도 잘되고, 수비도 잘돼서 크게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접전이었던 1쿼터 이후 2쿼터부터 무룡고는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공격은 날카로웠고 수비는 단단했다.
단 4점 차였던 점수 차이는 전반이 끝난 후 17점 차로 벌어졌다. 이에 김동우는 “2쿼터부터 매일 연습하고 감독님이 가장 강조하셨던 수비가 잘 된 것이 가장 유효했다.”라며 자신 생각을 말했다.
이번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무룡고는 문정현이라는 팀의 대들보가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동우는 이번 대회에서 문정현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고 한다. 그는 “정현이가 리바운드나 인사이드 수비에서 해주는 점이 많았다. 정현이가 빠지면서 그게 어려워졌다.”라고 전한 후긍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분명 어려운 점도 많지만 1, 2학년들이 경기에 나오면서 기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라며 낙관했다.
김동우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룡고의 강력함을 증명하려는 목표가 있었다. 그는 “무룡고는 어느 대회를 나가든 목표는 우승이다. 정현이가 빠졌어도 우리는 무시할 만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우승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오건호 웹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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