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Daily] '한국과 같은 조' 아르헨티나 라프로비톨라 "대표팀에서 뛰는 것, 영광이다"

아마 / 김영훈 기자 / 2019-06-19 18:05:41
라프로비톨라(가운데)의 양 옆에 아르헨티나의 황금 세대를 이끈 마누 지노빌리(왼쪽), 루이스 스콜라(오른쪽)의 모습이 보인다.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라프로비톨라가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것에 자랑스러워 했다.


니콜라스 라프로비톨라(193cm, 가드)는 아르헨티나의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이다. 2008년 아메리카 U18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U19 월드컵에서 팀이 5위에 오르는 것에 일조했다. 이후 2014 FIBA 농구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에도 참가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라프로비톨라는 스페인 리그 호벤투트에서 이번 시즌을 보냈다. 17.2점 6.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리그 MVP도 수상했다.


그는 이제 중국에서 열리는 농구월드컵에서 조국을 위해 뛸 것이다. 라프로비톨라는 FIBA.com과의 인터뷰에서 “대표팀에서 경기하는 것은 나에게 정말 영광이다. 팀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다. 나는 아르헨티나에서 훈련하거나 경기를 할 때마다 항상 같은 느낌을 받는다. 조국을 사랑하고, 대표팀에서 뛸 수 있다는 독특한 느낌이 있다”며 대표팀 소속에 자랑스러워했다.


라프로비톨라가 국가대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된 계기는 어렸을 때부터이다. 그가 14세 때인 2004년 아르헨티나가 아테네 올림픽에서 마누 지노빌리와 루이스 스콜라가 중심이 되어 금메달을 땄기 때문.


당시 뛰었던 스콜라는 이번 대회 예선전에 참가해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진출을 도왔다. 그는 본선에서도 스콜라와 함께 뛰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스콜라는 정말 대단한 선수이자 환상적인 리더이다. 대표팀에 대한 그의 사랑은 놀랍다. 우리 모두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그의 경험은 정말 가치 있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고 대표팀에서 많은 승리를 챙겼다. 예선에서도 놀라웠고, 많은 도움을 줬다. 이번 여름 대회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선수가 될 거라고 확신한다”는 라프로비톨라의 말이다.


아르헨티나의 조별 상대는 러시아, 한국, 나이지리아. 라프로비톨라는 “우리 조는 매우 훌륭하다. 모든 팀들이 경쟁력이 있어서 격렬하게 싸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5년 유럽 이적 후 러시아의 많은 선수들과 상대로 뛰었기 때문에 가장 잘 안다. 그들은 매우 힘든 상대이다. 나이지리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2년 전에 올림픽에서 뛴 것은 안다. 아주 좋은 팀에서 뛰는 선수들을 포함하여 매우 탄탄한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한국도 잘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을 상대로 조별 무대를 시작할 것이기 때문에 곧 알게 될 것이다”며 세 팀을 자세히 분석했다.


그는 끝으로 자신이 이번 대회에서 바라는 것을 말했다.


“우리는 토너먼트에 진출해서 최대한 높게 가고 싶다. 우리는 지난 몇 번의 대회에 참가했던 팀보다 젊고 경험이 조금 적다. 그렇지만 우리의 동기와 열망은 같다. 이 철학은 황금 세대 대부분이 은퇴하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다”


사진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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