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개막 6연승' 부산대 박현은 코치 "선수들 리그에서 근성 배우길 바라"

대학 / 김영훈 기자 / 2019-06-05 18:34:42

[바스켓코리아 = 수원/김영훈 기자] 부산대가 개막 6연승을 달렸다.


부산대학교는 5일(수)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수원대학교와의 원정경기에서 이주영(15점 18리바운드), 전윤지(10점 7리바운드), 이지우(10점 5어시스트 3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59-55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3쿼터까지 수원대에게 끌려 다녔다. 공격에서 슛이 터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3쿼터 한 때는 45-53까지 밀렸다.


그러나 부산대는 3쿼터 막판 공격이 살아나면서 수원대를 쫓았다. 이후 들어간 4쿼터, 부산대는 8점을 더하면서 12-1 런을 만들었다. 리드도 가져왔다. 수원대의 추격을 잠재운 부산대는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박현은 코치는 “연습한 것이 반도 나오지 않았다. 노마크 찬스에서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상대 팀에 좋은 슈터가 많아서 맞춤 수비를 준비했는데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며 승리에도 아쉬움을 표했다.


박 코치는 3쿼터 막판 이주영을 벤치로 불렀다. 이후에도 이주영은 벤치를 지켰고, 이경은이 빈자리를 메웠다. 큰 신장을 가지고 있는 이주영을 빼기는 쉽지 않았을 터.


박 코치는 이에 대해 “선수들이 실책을 1,2개 하면 위축된다. 또한, 4반칙이어서 뺐다. 반칙을 하지 않더라도 수비는 해야 하는데 너무 열어주더라. 그래서 이경은을 넣었다. 평소에도 제 몫을 하는 선수라 4쿼터에도 계속 기용했다.”고 말했다.


부산대의 중심은 박인아와 이지우. 그러나 둘은 이날 도합 15점에 그쳤다. 평소에 비해 아쉬운 활약이었다.


박 코치는 “(박)인아가 득점 욕심이 없다. 요구를 하는데 잘 안 된다. (이)지우는 자신이 경기를 못했다는 것을 충분히 알 것이다. 지우와 인아가 잘 터지면 충분히 팀 득점이 70점까지 오를 것이다.”며 특히 박인아에게 아쉬움을 표했다.


부산대는 개막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대학리그 참가 첫 해이지만 패배 없이 질주하고 있다. 하지만 박 코치는 성적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녀는 “이겨내는 힘이 길러졌으면 한다. 이번 대학리그에서는 근성만이라도 배웠으면 좋겠다. 경기력은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더 좋아질 것이다.”며 선수들이 근성을 키우길 바랐다.


부산대의 다음 상대는 광주대. 1,2위 매치업이다. 박 코치는 “열심히 해서 준비하겠다.”는 짧은 각오를 전한 뒤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영훈 기자 김영훈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