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3P 6개 포함 30점' 상명대 최진혁 "형들 덕분에 공격 잘 풀렸다"
- 대학 / 김아람 기자 / 2019-05-28 2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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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광주/김아람 기자] "내가 잘한 것보다는 형들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이다. 덕분에 공격도 잘 풀렸고, 슛도 잘 들어갔다. (전)성환이 형처럼 좋은 가드가 볼 배급을 잘 해줘서 패스 플레이도 잘 됐다"
상명대학교는 28일 조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조선대학교와 경기에서 102-83으로 승리했다.
1쿼터, 상명대는 파이팅 넘치는 조선대의 기세에 약간 주춤했지만 접전을 이어갔다. 1쿼터 종료 직전, 최진혁이 3점포를 꽂으면서 21-21,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진 2쿼터부터 상명대는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했고, 상대의 턴오버를 틈타 득점 사냥을 시작했다. 2쿼터에만 3점슛 5개를 집어넣었다.
후반에도 여전했다. 20점 이내의 리드를 유지하며, 마지막까지 곁을 내어주지 않았다.
최진혁(194cm, F)은 이날 경기에서 34분 13초 동안 3점슛 6개 포함 3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3블록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그는 1쿼터에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쳤다. 2쿼터에는 3점슛 3방을 집중시켰다. 결과로 상명대는 전반을 52-32로 리드하며 마칠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최진혁은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남았는데 이번 경기를 잘 잡아서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조선대 감독님이 바뀌셔서 그렇게 (파이팅 넘치게) 나올 줄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힘있게 나와서 조금 당황하긴 했다"며 "1쿼터 끝나고 감독님께서 '상대가 세게 나오니까 당하고만 있냐. 너네도 공수에서 힘있게 하라'고 하셨다. 그 말씀처럼 하려고 했다"는 승리의 원동력도 밝혔다.
조선대를 상대로 활약을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는 "내가 잘한 것보다는 형들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이다. 덕분에 공격도 잘 풀렸고, 슛도 잘 들어갔다. (전)성환이 형처럼 좋은 가드가 볼 배급을 잘 해줘서 패스 플레이도 잘 됐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상윤 감독은 경기 후 최진혁에 대해 "기복은 조금 있지만 최근 들어 슛감이 잡혔다. 리바운드와 몸싸움, 수비 등 내외곽에서 다 해줘야 하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진혁은 "슛을 던질 때 타점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상백배 휴식기간 동안 감독, 코치님께서 주문하신 대로 그 점을 수정, 보완했다"고 말했다.
현재 상명대는 가용인원이 8명뿐인 상황이다. 선수로서 최진혁이 느끼는 고충은 없을까.
최진혁은 "훈련할 때 감독, 코치님께서 훈련 강도와 컨디션을 조절해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 체력 등에 문제는 없다"면서 "포지션의 경우, 수비할 때는 4번 역할을 하는데 공격할 때는 자유롭고,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나 역시 어떤 포지션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학에 와서 감독, 코치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셨다. 보답해야 하는데 요즘 잘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내비치며 "이번 시즌 남은 경기를 잘 치르고, 팀이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개인적으로는 3, 4학년이 되었을 때 (전)성환이 형처럼 이상백배 대회에 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며 코트를 떠났다.
사진 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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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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