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박정현 극적 위닝샷’ 고려대, 단국대에 1R 패배 설욕...단독 3위 점프
- 대학 / 이성민 / 2019-05-28 18: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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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고려대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고려대학교는 28일(화)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원정 경기에서 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 단독 3위로 올라섰다(7승 2패). 패배한 단국대는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고려대에 밀린 4위로 떨어졌다(6승 2패).
◆1쿼터 : 단국대학교 24-22 고려대학교
고려대가 높이를 앞세워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박정현, 박민우로 이어지는 트윈타워와 이우석의 기습적인 골밑 공략이 주효했다. 단국대는 김영현, 표광일, 김태호로 하여금 고려대 골밑 공략을 막아보고자 했지만, 힘 싸움에서 밀렸다. 5분여가 흐른 시점, 고려대가 8점 차로 앞서나갔다(15-7, 고려대 리드).
단국대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조재우를 투입해 골밑 힘 싸움을 대등하게 가져갔다. 조재우와 김영현이 골밑에서 고려대 트윈타워와 대등한 싸움을 펼치면서 앞선의 득점력이 살아났다. 윤원상, 윤성준, 김태호가 고려대 앞선을 압도했다. 세트 오펜스에서는 윤원상과 김태호가 존재감을 발휘했다. 윤성준은 타이트한 앞선 수비로 연이은 스틸에 성공했다. 이를 속공 및 얼리 오펜스로 매조지 했다.
시간의 흐름에 비례해 격차를 좁혀나간 단국대는 종료 부저와 함께 터진 윤원상의 장거리 3점슛으로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24-22의 스코어와 함께 1쿼터를 정리했다.
◆2쿼터 : 단국대학교 41-40 고려대학교
단국대가 2쿼터 막판 기세를 그대로 이었다. 윤성준이 3점슛으로 2쿼터 포문을 열었다. 고려대가 박민우, 김진영의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되돌리는 듯했지만, 윤성준이 또 한 번 3점포를 가동해 리드에 힘을 실었다.
윤성준의 3점슛을 기점으로 단국대의 수비 집중력이 최고조에 달했다. 앞선부터 강하게 압박해 고려대의 세트 오펜스 전개를 틀어막았다. 수비 성공을 여지없이 득점으로 이었다. 김태호의 3점슛, 윤성준의 속공 득점이 차례대로 터져 나왔다. 4분이 채 흐르기도 전에 9점 차로 멀찌감치 달아난 단국대였다(35-26, 단국대 리드).
단국대는 쿼터 중반부에 윤원상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박재민으로 그 공백을 메웠다. 고려대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음에도 기세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1점 차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3쿼터 : 단국대학교 58-57 고려대학교
양 팀은 3쿼터 시작과 함께 한 차례씩 공세를 주고받았다. 단국대가 윤원상, 윤성준의 연속 7득점으로 6점 차까지 달아나자, 고려대가 곧바로 김진영과 하윤기, 이우석의 득점으로 따라붙었다.
이후에도 두 팀은 끊임없이 주도권 싸움을 펼쳤다. 단국대의 스피드와 고려대의 높이가 강하게 충돌했다. 역전과 재역전의 연속이었다.
원 포제션 게임은 3쿼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유지됐다. 고려대가 끊임없이 역전을 노렸지만, 단국대는 흔들리지 않았다. 58-57, 1점 차 리드와 함께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 단국대학교 80-82 고려대학교
4쿼터 역시 팽팽한 균형 속에 진행됐다. 두 팀은 7분이 지날 때까지 확실하게 주도권을 거머쥐지 못했다. 두 차례에 걸쳐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4쿼터 후반 승부처에서 단국대가 먼저 힘을 냈다. 윤원상이 무빙 3점슛으로 기세를 끌어올렸고, 윤성준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진 수비 성공 이후 김태호가 날카로운 드라이브 인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상승세에 방점을 찍었다. 종료 2분 42초 전, 단국대의 4점 차 리드가 형성됐다.
하지만, 고려대는 포기하지 않았다. 신민석이 30여초를 남겨놓고 3점슛으로 균형을 맞춘 뒤 단국대의 공격을 막아냈다. 박정현이 수비 성공을 버저비터로 연결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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