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후반 역경 이겨낸 용인대 김성은 감독 "우리 선수들은 계속 발전할 것"

대학 / 김아람 기자 / 2019-05-27 22:52:07

[바스켓코리아 = 김아람 기자] "선수들이 안에서도, 밖에서도 열심히 해주려고 한다. 우리 선수들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사랑한다"


용인대학교는 27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스포츠과학대학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 경기에서 63-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용인대는 시즌 2승(3패)째를 신고했다.


용인대는 경기 초반부터 김해지를 중심으로 득점을 쌓아 나갔다. 리바운드에서도 우위를 점했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단국대의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을 41-28로 크게 앞선 채 마친 용인대는 3쿼터 초반 이명관에게 돌파만 3차례 허용했다. 김수진의 파울 트러블과 연속 턴오버로 고전하기도 했다.


53-45로 8점 차 앞서 시작한 4쿼터에는 무득점으로 묶인 사이 1점 차(53-52)까지 쫓겼다. 이후 김해지의 득점에 박은서와 이재은의 공격력이 더해졌다.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격차를 벌린 용인대는 리드를 지켜내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용인대 김성은 감독은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최선화가 경기 시작 전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해서 걱정했었다. 경기 초반에는 좋지 않아 보였지만, 주장으로서 끝까지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용인대는 1쿼터를 21-14로 리드한 채 끝냈지만, 선수들은 1쿼터 후반부터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전반의 피로는 후반 고비로 찾아왔다. 후반의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김 감독은 "공격은 100%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우리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는 미련을 버리고 백코트 해서 수비로 만회하자'고 이야기했지만, 3쿼터에 이지샷을 놓치고 속공으로 실점했다. 그 부분을 지적했더니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진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선수이다. 파울 트러블에 걸렸지만, 전반에 2대2 등 공격 발란스가 좋았다. 김해지도 잘했고, 박은선의 집중력은 최근 중 최고였다. 칭찬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감독은 4쿼터에 1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뺏기지 않은 부분에 대해 "우리 팀은 가용 인원이 많지 않아 발란스를 맞춰가며 뛰는 것이 힘들었다. 그렇지만 선수들이 안에서도, 밖에서도 열심히 해주려고 한다"고 돌아보며 "우리 선수들은 계속 발전할 것이다. 사랑한다"고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UBF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