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에 진땀승 거둔 김현국 감독 "나아갈 토대 마련했다"
- 대학 / 오건호 / 2019-05-25 10: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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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학농구연맹 |
[바스켓코리아 = 오건호 웹포터] "오늘 경기 이겨서 앞으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는 30일 중앙대학교 국제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와 경기에서 김준환(21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 박찬호(21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찬호(16점 6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82-79으로 승리했다.
건국대는 이용우(24득점 5어시스트 3리바운드), 최진광(20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 주현우(17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분투했으나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치열했던 경기였다. 경희대가 벌려놓으면 건국대가 따라가고 뒤집히기도 하는 치열한 양상의 경기였다.
경기 후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오늘 조금 더워서 그런지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 팀이 유기적이어야 하는데 1 대 1 농구를 너무 많이 고집했던 부분은 아쉽다. 그러나 후반에 집중력이 되살아났다. 또 인사이드에서 찬호의 강력함이 살아있었고 용기가 궂은일을 잘 해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라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경희대는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다. 김현국 감독은 1쿼터 도중 2 대 2 수비에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고 이후 경희대는 여러 차례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기고 무리한 공격으로 찬스를 무산시켰다.
김현국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 팀이 2대2를 할 때 찬호하고 혁준이가 외국 갔다 돌아와서 조금 맞지 않았던 부분이 있었다.”라고 경기 소감에서 밝히기도 했다.
이어 “전반 리바운드도 지고 상대에게 쉬운 속공을 주면서 경기를 어렵게 이끌었다. 후반전에 집중력이 살아났지만, 상대가 고비마다 3점을 성공시키며 경기가 어렵게 풀렸다. 후반에 집중력이 살았다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21득점을 기록하며 경희대에 승리에 일등공신이었던 김준환에 대해선 “잘했죠, 좀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볼이 없을 때 움직임 개선이 필요하다. 찬스에 자신감 있게 던지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하지만 너무 자기가 공격하려는 욕심이 강하다. 수비도 잘하고 발도 빠르고 힘도 있는 선수니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 시야만 넓히면 국가대표도 가능하다”라며 칭찬과 애정 어린 조언도 건넸다.
또 4쿼터에 발목을 다쳐 잠시 절뚝거렸던 박찬호에 대해선 “걷는 건 무리 없는데 아직 잘 모른다.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경희대는 작년 대학리그에서도 초반 4연승 달린 후 이상백배 대회 이후 한 풀 기세가 꺾이면서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지난 연세대 경기에 패배하면서 6연승이 끊겼다. 이상백배 대회가 끝난 경희대는 현재 작년과 같은 상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맞이한 건국대 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이와 같은 상황을 김현국 감독은 “지난 시즌 연패에 빠졌지만 반복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이상백배 이후 집중력이 떨어져 보였으나 오늘 경기 이겨서 앞으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선두경쟁에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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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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