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6연승에 활짝’ 단국대 석승호 감독 “고려대전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
- 대학 / 이성민 / 2019-05-24 1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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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천안/이성민 기자] “고려대가 남아있기에 집중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단국대학교는 24일(금)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동국대학교와의 홈 경기에서 윤원상(3점슛 3개 포함 25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태호(3점슛 4개 포함 22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조재우(10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79-64로 승리했다.
단국대는 이날 승리로 연승 숫자를 6으로 늘렸다. 연세대, 경희대에 이어 단독 3위를 고수했다(6승 1패). 패배한 동국대는 시즌 4패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이기면 항상 기분이 좋다. 일본에서 열린 이상백배에 다녀왔는데. 제가 없는 동안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운동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코칭스태프가 준비를 잘해줬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단국대는 3쿼터까지 동국대와 초접전 양상을 이어나갔다. 동국대의 기세에 밀리는 장면도 수차례 나왔다. 하지만, 4쿼터 초반 기세 싸움에서 완승을 거둔 뒤 그대로 완승을 챙겼다.
석승호 감독은 “1라운드 동국대전과 비슷했다. 두 팀 모두 실력이 비슷하기에 누가 먼저 점수를 빠르게 벌리느냐가 중요하다. 오늘은 점수 차를 벌릴 때 모두가 수비에 집중했다. 수비가 잘된 덕분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경기력에 만족을 표했다.
단국대는 4쿼터 초반 불의의 악재를 만났다. ‘에이스’ 윤원상이 3점슛을 던진 뒤 착지하는 과정에서 상대 발을 밟아 발목이 돌아간 것. 윤원상은 이후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석승호 감독은 윤원상의 부상에 대해 “크게 다친 것은 아니다. 순간적으로 놀라서 통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본인이 괜찮다고 해서 경기에 투입하려고 했는데, 점수 차가 이미 많이 벌어져서 투입 계획을 접었다. 나머지 선수들도 충분히 능력이 있어 믿었다.”고 덧붙였다.
윤원상은 이날 25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지만, 30점을 넘기지 못해 대학 최초 5경기 연속 30+득점 기록을 작성하지 못했다. 석승호 감독은 “기회는 또 있을 것이다.”라며 “오늘은 어시스트나 리바운드에 신경을 많이 썼다더라. 황성인 코치가 윤원상에게 득점에 신경을 너무 많이 쓰면 경기가 안 풀리니 나머지를 더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했다. 잘 이행해줬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에이스답게 제 역할을 다해줬다.”고 윤원상의 어깨를 토닥였다.
윤원상 뿐만 아니라 김태호, 윤성준(3점슛 2개 포함 6점)의 활약도 훌륭했다. 둘은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윤원상의 짐을 덜어주었다. 석승호 감독 역시 이에 크게 만족했다.
“윤성준과 김태호가 정말 많이 좋아졌다. 경기를 하면서 성장하고 있다. 이기면서 수확물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윤원상을 막으면 다른 선수가 터져줘야 한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만족스럽다.”
단국대는 전반기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고려대, 조선대, 명지대를 홈에서 차례대로 만난다. 현재 기세라면 9연승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석승호 감독은 “고려대가 남아있기에 집중해야 한다. 전반기 10경기에서 최소 8승 이상은 해야 한다. 남은 3경기 모두 홈경기라서 유리하다. 우선 고려대와의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이후 조선대, 명지대전도 방심하지 않겠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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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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