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결승 자유투' 문상옥 “무조건 넣겠다고 생각했다”
- 대학 / 김영훈 기자 / 2019-05-24 0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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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슛을 시도하고 있는 문상옥 |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문상옥이 결승 자유투로 중앙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대는 23일(목)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원정경기에서 77-76으로 승리했다.
문상옥은 이날 40분을 모두 소화하며 19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 종료 직전 반칙을 얻어낸 뒤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으며 결승 득점을 만들었다. 문상옥의 활약에 중앙대도 2연승을 달릴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문상옥은 “경기를 이겨서 기쁘다. 하지만 내용이 좋지 않았다. 준비한 공격이 잘 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며 승리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중앙대는 종료 버저가 울리기 10초 전까지 성균관대에 지고 있었다. 그러나 압박 수비로 가로채기에 성공했고, 문상옥이 곧바로 공격을 시도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0.4초 전에 벌어진 일이었다.
문상옥은 “정신없었다. 자유투 시도할 때는 무조건 넣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중앙대는 이날 끝까지 성균관대를 쫓았다. 평소의 중앙대라면 추격하다가 역전하지 못하고 끝났을 것.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마지막까지 투지를 보였고, 기어이 승부를 뒤집었다.
문상옥은 “지금까지 경기가 대부분 잘하고 있다가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도 아쉬운 경기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적이 좋지 않아 팀 분위기가 침체되어있었다. 감독님이 괜찮다고 위로해주시고, 코치님도 자신감 가지라고 말씀해주셔서 좋은 경기를 했다.”며 코칭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중앙대의 다음 경기 상대는 연세대. 전력상으로는 분명한 강팀. 그러나 문상옥은 “(박)진철이의 발목 상태만 괜찮아지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신감을 보인 뒤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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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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